생활문화

문화계, 관객수 회복에 기대감↑…가족과 함께 즐길만한 추천 전시

기사입력 2022.04.27 16:27
  •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침체돼 있던 문화계도 관객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문화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가볼만 한 전시를 소개한다.

    후지필름 코리아, 에비뉴엘점서 브랜드 캐릭터 ‘조이&훌라’ 전시 오픈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잠실에 위치한 에비뉴엘점에 브랜드 캐릭터 ‘조이(JOY)&훌라(HOOLA)’ 전시를 오픈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17일까지 송파구에 위치한 후지필름 에비뉴엘점에서 열리며 현장에는 후지필름의 브랜드 캐릭터 ‘조이(Joy)’와 ‘훌라(Hoola)’를 메인 모델로 활용한 입체물과 평면 이미지 작품들이 매장 곳곳에 배치되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 테마는 ‘봄’으로, 계절감이 느껴지는 2022년 새해, 봄, 꽃놀이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시각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후지필름의 브랜드 캐릭터인 조이와 훌라의 익살스럽고 귀여운 모습의 일러스트는 사진이 주는 즐거움과 친근감을 제공해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부담 없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제주 최초 몰입형 아트 전시 '빛의 벙커'


    제주 최초 몰입형 아트 전시인 빛의 벙커가 전시와 공연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관람 프로그램인 ‘벙커 속 버스킹’을 선보인다. 이번에 제주 빛의 벙커가 선보이는 ‘벙커 속 버스킹’은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공연과 도슨트와의 대화를 통해 전시를 보다 풍부하고 심도 있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 4월 29일(금) 마련된 ‘벙커 속 버스킹’은 오후 6시부터 1시간 15분의 전시 관람 이후 식사를 포함한 45분간의 인터미션과 1시간의 공연으로 구성되며, 약 3시간 동안 제주 빛의 벙커 메인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벙커 속 버스킹’의 아티스트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요조’가 참여한다. 2018년 <빛의 벙커: 클림트>전 오디오 도슨트로 제주 빛의 벙커와 인연을 맺었던 요조는 최근 전시 중인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을 보고 감명받은 곡들로 이번 버스킹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몰입형 전시로 가득한 빛의 벙커 안에서 요조의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이서준 도슨트의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 설명도 더해진다. 프랑스 여행 가이드 및 국내 주요 기업 대상 도슨트로 활동했던 그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더욱 풍성한 전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즈니코리아, 마블 작품 내 히어로들을 일상에 투영해 체험해 볼 수 있는 브랜드 문화 공간 운영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는 마블 브랜드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 공간 <마블 : 더 리플렉션(MARVEL : the Reflection)> 팝업 전시를 오픈한다. 디즈니코리아는 보다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체험형 문화공간을 마련했다.

  •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로 잘 알려진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 ‘일상 속에서 감각적으로 만나는 마블’이라는 주제로 4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펼쳐지며,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마블 : 더 리플렉션(MARVEL : the Reflection)>은 디즈니+ 국내 출시와 함께 공개된 <완다비전>, 마블 스튜디오가 디즈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히어로 시리즈 <문나이트>, 그리고 다음 달 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기대작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총 세 가지의 마블 작품들로 구성된다.

    L7 홍대, ‘드리밍 피스 위드 아티스트 미미’ 전시 개최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L7 홍대는 문화예술 스타트업 오픈월과 협업해 MZ세대를 겨냥한 ‘드리밍 피스 위드 아티스트 미미(Dreaming Peace With Artist MeME)’ 전시회를 연다. 오는 5월 15일까지 L7 홍대 21층 로비에 위치한 블루 루프 라운지에서 떠오르는 한국 팝아티스트 ‘미미(MeME)’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 대중과 소통하는 인터렉티브 예술 콘텐츠로 유명한 미미 작가는 자신의 멀티 페르소나인 ‘피그미(PIGME)’ 오브제를 활용한 실험적인 작품으로 MZ세대에게 주목받는 신예다. 특히 화려한 색채감과 폭넓은 입체적 공간의 시각 연출로 예술과 대중을 잇는 새로운 접점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작품 전시에서도 사랑스러운 돼지 캐릭터 피그미를 로비 곳곳에서 볼 수 있도록 꾸몄다. 대형 피그미 벌룬 설치물부터 아트월에 걸려있는 회화를 통해 관람객에게 기분 좋은 신선함을 제공한다. 믹스미디어, 그래픽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된 30여점의 피그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시간은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까지며, 관람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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