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현장취재] 이안GT, 오바마 버거 ‘굿스터프이터리’ 국내 런칭…“신선하고 건강한 경험 확장”

기사입력 2022.04.26 15:39
  • 대우산업개발의 F&B 자회사 이안GT가 프리미엄 버거 ‘굿스터프이터리’ 국내 매장 1호점을 런칭하며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안GT는 집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스마트팜에 주목해 고객에게 최고의 맛를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미현 이안GT 부사장이 ‘굿스터프이터리’ 한국 매장 1호점을 런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경희 기자
    ▲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미현 이안GT 부사장이 ‘굿스터프이터리’ 한국 매장 1호점을 런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경희 기자

    이미현 이안GT 부사장은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매장 내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채소와 주는 극강의 신선함과 건강한 먹거리를 고객분들이 오감으로 느끼시길 바란다”며 “차후 우리가 짓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 공간에도 스마트팜을 보급해 신선하고 건강한 경험을 생활 속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굿스터프이터리는 2008년 워싱턴 D.C 1호점을 시작으로, 깨끗하고 신선한 자연의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골 고객이었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딴 ‘프레즈 오바마 버거’로 유명하다.

    특히, 서울 강남점은 매장 내에 스마트팜 ‘GT팜’을 설치해 갓 재배한 채소를 당일에 버거나 샐러드 제조 시 활용해 극강의 신선함을 제공한다.

  • 굿스터프이터리 ‘팜하우스 버거’ 버거 세트
    ▲ 굿스터프이터리 ‘팜하우스 버거’ 버거 세트

    GT팜에서 재배할 채소는 버터헤드, 라리크, 코스테우, 로메인, 잔드라, 파프리카 등 12종으로 네덜란드 라이크즈안 사가 개발한 유전자 변형이 없는 종자를 활용 재배한다. 또한, 수경 재배 및 생육을 돕는 완벽한 환경에서 자라 병해충으로부터 안전하며 무농약 재배가 가능하다. 사측은 해당 재배 방식이 수직 방식으로 자연순환 여과 시스템을 적용해 적은 물의 양으로 채소를 재배할 수 있으며, 폐수가 없어 친환경적이라고 설명했다.

    론칭 메뉴는 대표 메뉴 ‘프레즈 오바마 버거’ 외 셀스테디셀러 버거와 샐러드 9종, 수제 쉐이크 5종, 프렌치후라이드 등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평창 화이트크로우 브루어리의 첫번째 콜라보인 네가지 로컬 맥주도 맛볼 수 있다.

  • 굿스터프이터리 강남점은 플라스틱 사용을 하지 않고 대나무 플레이트를 사용한다. 수직형 GT팜으로 폐수 배출이 없으며, 효소를 활용해 음식물을 처리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이안GT 관계자는 “강남점 월 매출 목표는 3억원”이라며 “5월 1일 굿스터프이터리 서울 강남점 그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2025년 내 수도권을 중심으로 7개의 직영 매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