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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완화로 하와이 여행 인기 상승… 후광효과 누리며 ‘하와이안 푸드’ 주목

기사입력 2022.04.26 11:14
  • 엔데믹 기대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며 하와이 항공권 판매량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하와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하와이의 맛과 감성을 담은 '하와이안 푸드’가 식도락가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라이언커피 국내 공식 유통사 푸디아 정재원 대표는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로 높아진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심리가 이국적인 하와이안 푸드 소비로 연결된 일종의 후광효과로 볼 수 있다”며, “특히 하와이안 푸드의 경우, 특유의 이국적이고 여유로운 ‘지상낙원’의 이미지를 소비할 수 있어 일상을 환기하거나 해방감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라고 말했다.

    하와이 커피


    하와이 커피 브랜드 ‘라이언커피’는 ‘하와이 코나 원두’만으로 로스팅한 제품인 ‘싱글오리진 하와이 100% 코나커피’로 주목 받고 있다. 하와이 코나 원두는 예멘의 모카, 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과 함께 세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명품 원두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하와이 빅 아일랜드 코나 일부 지역에서만 극소량 재배된다. 라이언커피의 싱글오리진 하와이 100% 코나커피는 하와이 코나 원두 본연의 맛을 오롯이 담은 제품으로, 은은한 꽃 향과 이국적인 과일 향에 고소한 견과 향이 조화를 이루며 복합적이고 풍부한 풍미를 연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 쓴맛과 산미가 적당한 데다가, 뒷맛이 깔끔해 커피 초보자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는 점도 돋보인다. 이 밖에도, 하와이 스타일의 다채로운 향을 원두에 그대로 입힌 '플레이버 커피' 제품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바닐라 마카다미아’, ‘토스티드 코코넛’, ‘스트로베리 화이트 초콜릿’, ‘카페 드 마롱’, ‘바닐라 카라멜’, ‘민트 초코’, ‘헤이즐넛’, ‘모카라떼’, ‘초콜릿 마카다미아’ 총 9종으로, 열대 자연이 느껴지는 이국적인 커피 향이 마치 휴양을 떠난 듯한 여유로움과 만족감을 선사한다.

    하와이 현지 스타일의 포케


    포케 프랜차이즈 '슬로우캘리'는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하와이 현지 스타일의 포케를 선보이고 있다. 하와이 말로 '네모나게 자르다'라는 뜻의 포케는 연어, 참치, 치킨 등 메인 재료를 중심으로 신선한 채소, 견과류, 드레싱을 곁들여 밥과 함께 담아낸 음식이다. 그릇 하나에 모든 재료가 담겨 나와 간편하고, 맛도 좋은데다 균형 있는 영양소를 갖춰 체력 소모가 많은 하와이 서퍼들이 즐겨 먹는 영양식으로 유명하다.

  • 인기 메뉴는 스리라차 소스를 버무린 연어를 듬뿍 올려 만든 '스파이시 살몬 포케'다. 연어의 느끼함을 매콤한 스리라차 소스로 잡은 담백한 맛으로 선호도가 높다. 모든 포케 주문 시 녹차밥, 현미밥, 케일 샐러드 중 베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다양한 토핑 추가, 셀프바를 이용하면 누구나 입맛에 맞는 포케를 즐길 수 있다.

    하와이 맥주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는 하와이 맥주 브루어리 ‘코나 브루잉’의 대표 맥주 '빅웨이브 골든 에일'과 '롱보드'를 만나볼 수 있다.

  • 하와이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유명세를 타 국내에서는 일명 '하와이 맥주'로 알려진 제품이다. 빅웨이브는 묵직한 바디감,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에일 맥주다. 황금빛 색감과 함께 산뜻한 열대과일의 산미를 느낄 수 있다. 롱보드는 전 세계 맥주 대회에서 인정받은 프리미엄 라거로 청량하고 산뜻하면서도, 저온 숙성 맥주 특유의 깊은 맛이 감돈다. 시원한 와이키키 해변을 연상시키는 화사한 캔 디자인도 마치 하와이가 느껴지는 듯한 설렘을 준다. 빅웨이브, 롱보드 모두 355mL, 473mL 두 가지 사이즈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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