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미쉐린 가이드 36번째 도시로 '두바이' 선정

기사입력 2022.04.26 10:24
  • 사진제공=두바이 관광청
    ▲ 사진제공=두바이 관광청

    다채로운 식문화를 자랑하는 두바이가 전 세계 35개 국가 및 도시에 이어 36번째로 중동 지역에서는 최초로 미쉐린 가이드의 새로운 목적지로 선정되었다.

    지난 3월 29일에 미쉐린 가이드의 해외 이사 그웬달 풀레넥(Gwendal Poullennec, International Director of the Michelin Guides)은 두바이 미래 박물관(Museum of the Future)에서 미쉐린 가이드 두바이의 론칭을 발표했다. 그는 “수백 개 국적의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두바이는 과거 페르시아 만의 무역항에서 오늘날 전 세계 비즈니스와 여행의 중심지가 됐다. 이는 식문화에도 영향을 미쳐 두바이에는 파인 다이닝에서 길거리 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수천 개의 레스토랑이 있고, 재능 있는 해외 출신 요리사들과 현지 요리사들이 두바이의 이 다이나믹한 다이닝 씬(Dining Scene)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두바이는 진정한 요리 경험을 추구하는 미식가들이 선택할 수 있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두바이관광청의 이쌈 카짐(Issam Kazime) 관광청장은 “미쉐린 가이드 두바이는 전통 에미라티 음식은 물론 200개가 넘는 국적의 음식이 공존하는 두바이 요리의 다양성, 창의성, 다문화성에 대한 신선한 시각과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제공=두바이 관광청
    ▲ 사진제공=두바이 관광청

    한편, 오는 5월 2일부터 15일까지 두바이 도심 전역에서는 두바이 최대 미식 페스티벌인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Dubai Food Festival)이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은 두바이의 다채롭고 이색적인 음식 문화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현지인은 물론 여행자들도 이 기간동안 두바이의 풍부한 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올해도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은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급 레스토랑의 파인 다이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두바이 레스토랑 위크(Dubai Restaurant Week), 그리고 로컬들의 숨은 맛집을 발견할 수 있는 히든 젬스(Higgen Gems)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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