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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코리아(이하 캐딜락)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진행하는 캐딜락 CT4 클래스의 2022시즌 개막전을 지난 24일 용인 애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캐딜락은 퍼포먼스 세단 CT4의 뛰어난 성능을 서킷 위에서 본격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원메이크 레이스(단일차종 경주)를 창설해 지난해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캐딜락 CT4 클래스는 올 시즌, 30분 동안 트랙을 주행하고 베스트 랩타임으로 순위를 가리는 타임 트라이얼 방식을 유지했으나 웨이트(무게) 및 일부 파츠 규정이 변경돼 선수들의 전반적인 기록이 향상되며 더욱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했다.
이번 개막전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유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캐딜락은 유관중으로 진행된 개막전을 기념해 용인 애버랜드 스피드웨이 메인 관중석에 캐딜락 고객들을 위한 '캐딜락 존'을 구성해 현장 관람을 지원했다. 현장에 참가한 고객들은 CT4가 서킷을 다이내믹하게 주행하는 모습을 직접 관람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대회를 한껏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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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결과는 지난 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던 김문수 선수(No.70, 드림 레이서)가 2분 22초 841의 기록으로 또 한 번 개막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문수 선수는 지난 시즌 용인 애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기록한 개인 베스트 랩타임 2분 24초 798 보다 약 2초가량 단축하며 큰 폭의 기량 성장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김문수 선수는 "지난해 2차례의 라운드 우승이 시즌 챔피언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웠다"며, "올해는 3회 이상 우승해 시즌 중 챔피언을 확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캐딜락 CT4 클래스는 5월 22일 영암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 6월 11일 인제 스피디움(나이트 레이스), 9월 20일 인제 스피디움, 10월 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등 4번의 추가 라운드를 진행해 시즌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