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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가상 공간 속 디지털 아트가 현실 공간 호텔과 만나다

기사입력 2022.04.22 09:44
  • 안다즈 서울 강남 NFT 아트 갤러리 프로젝트 'Enter X: 몽환경(夢幻境)' 런칭 행사장
    ▲ 안다즈 서울 강남 NFT 아트 갤러리 프로젝트 'Enter X: 몽환경(夢幻境)' 런칭 행사장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이 국내 최초로 호텔에 접목한 NFT 아트 갤러리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NFT(Non-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방법을 말한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이번 전시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일 저녁에 호텔 NFT 갤러리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호텔은 전시에 참여한 작가와 라이브 토크, 작품 설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디지털 분야의 다양한 인사와 예술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참석했다.

  • 안다즈 서울 강남 NFT 아트 갤러리 프로젝트 'Enter X: 몽환경(夢幻境)' 런칭 행사장 앞에 전시된 작품
    ▲ 안다즈 서울 강남 NFT 아트 갤러리 프로젝트 'Enter X: 몽환경(夢幻境)' 런칭 행사장 앞에 전시된 작품
  • 안다즈 서울 강남 NFT 아트 갤러리 프로젝트 'Enter X: 몽환경(夢幻境)' 런칭 행사장 앞에 전시된 작품
    ▲ 안다즈 서울 강남 NFT 아트 갤러리 프로젝트 'Enter X: 몽환경(夢幻境)' 런칭 행사장 앞에 전시된 작품
  •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 1층 로비 스크린 전시된 NFT 디지털 예술 작품
    ▲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 1층 로비 스크린 전시된 NFT 디지털 예술 작품

    전시 명은 ‘Enter X: 몽환경(夢幻境)’이다. 'Enter X'는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과 NFT 아트 플랫폼 BISKET이 함께 런칭한 프로젝트를 말한다. 이번 전시는 호텔이라는 정형적인 공간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꿈과 환상의 풍경이라는 뜻의 ‘몽환경(夢幻境)’을 컨셉으로 진행된다.

    단조로운 일상 때문에 상상과 멀어진 현대인들을 위해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과 NFT 아트 플랫폼 BISKET은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한 작품을 모아 전시로 펼쳐냈다.

  • 안다즈 서울 강남 후안 메르카단테 총지배인
    ▲ 안다즈 서울 강남 후안 메르카단테 총지배인

    안다즈 서울 강남 후안 메르카단테 총지배인은 “호텔 내 공간을 제공하여 예술가들의 활동 영역을 확장해주고, 고객 및 방문객들에게 국내 최초로 호텔과 NFT 디지털 아트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라는 취지를 밝혔다. 더불어 “호텔 주요 고객층의 연령대가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인 점은 MZ세대들의 NFT 예술에 대한 관심과 함께, 호텔 로비의 오픈된 공간과 수영장의 색다른 공간에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홍정필 KT 그룹부동산단장은 "KT 그룹이 보유한 호텔을 숙박과 휴식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자 국내 최초로 호텔과 NFT 디지털 아트를 접목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KT가 제공하는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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