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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인 현재, AI(인공지능)와 메타버스 관련 산업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메타버스와 결합한 산업이 각 분야에서 떠오르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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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디지틀조선일보, 더에이아이(THE AI)가 함께 주최하는 글로벌 콘퍼런스 ‘AI World Congress(AWC) 2022 in Seoul’이 오는 5월 12일 개최된다. ‘AWC’는 2017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AI 분야의 대표 글로벌 콘퍼런스로 글로벌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AWC’는 메타버스와 헬스케어가 결합한 ‘메타헬스, 미래 헬스케어를 말하다(METAHEALTH, THE NEXT-GEN OF HEALTHCARE)’를 주제로 펼쳐진다.
콘퍼런스는 1부 ‘현재 헬스케어 및 트렌드’와 2부 ‘의료산업의 미래, 메타헬스’로 나눠 진행된다. 각 세션은 글로벌 전문가를 초청하여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New Normal) 시대 글로벌 헬스케어의 변화와 미래를 전망한다.
1부에서는 디지털 헬스 트렌드와 AI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세션이 진행된다. 백남종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과 미국의 타하 카스 호우트 AWS 최고 의료 책임자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독일의 바트 드 비트 Hippo AI Foundation 설립자, 네덜란드의 버트 갈리히 Ziuz Visual Intelligence 최고경영자의 의료데이터 및 의료기기 분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남식 영국 밀너연구소 인공지능연구센터장과 캐나다의 김한돌 Variational AI 최고경영자, 미국의 파라나 나쿠다 Health Catalyst 아태지역 수석부사장 등이 신약 개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메타헬스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도 펼쳐진다.
황민수 ‘THE AI’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AI 기반 환자 맞춤형 진료 등 보건의료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이 상당히 빨라지고 있다. 이런 글로벌 흐름에 방향을 제시하는 ‘AWC 2022 in Seoul'은 AI, DATA, 메타헬스 등 디지털 헬스의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AWC 2022 in Seoul은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예정되었으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에 따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 염도영 기자 doyoung0311@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