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격리 없는 여행 가능해지며 허니문 여행지로 '몰디브·하와이' 인기

기사입력 2022.04.18 17:28
  • 격리 없는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여행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무엇보다 미뤄왔던 허니문을 해외로 떠나려는 신혼부부들의 여행 열기가 뜨겁다.

    인터파크투어가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발표 직후인 3월 11일부터 4월 8일까지 약 한 달 간 예약된 허니문 상품의 출발월을 분석한 결과, 3~4월에 바로 출발하는 비중이 20%에 달했으며, 결혼식이 많은 5~6월의 출발 비중이 50%를 차지해 3월부터 6월까지 출발하는 고객이 70%에 달했다. 이 기간 예약한 허니문 인기 지역은 몰디브, 하와이, 칸쿤, 푸켓, 괌 순으로 집계돼 몰디브와 하와이의 인기가 높았다. 이에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16일 서초동에서 오프라인 허니문 초대전을 개최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당장 허니문을 떠나려는 수요가 급증하며 허니문 전용상품 예약 문의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클럽메드
    ▲ 사진제공=클럽메드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몰디브는 입국 시 자가격리가 없고,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PCR 검사지 제출도 불필요하다. 수중에 떠있는 오버워터 빌라의 형태로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신혼여행지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는 4월 30일까지 온라인 허니문 박람회 ‘꿈꾸던 몰디브, 2곳에 우리’를 진행한다. 클럽메드는 신혼부부들이 몰디브에 위치한 클럽메드 카니와 피놀루 빌라를 만끽할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클럽메드 관계자는 “지난 15일 온라인 박람회를 오픈하자마자 고객들의 문의와 예약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하와이안항공
    ▲ 사진제공=하와이안항공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하와이안항공도 한국 승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새로운 하와이 여행 방식을 제안하는 ‘레디(Ready) 캠페인’을 진행한다.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를 다시 찾는 여행객들에게 진정한 알로하(Aloha)를 경험하게 하고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지속 가능한 여행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하와이안항공은 현재 인천과 호놀룰루 간 직항편을 주 4회(인천 출발 기준 월, 수, 금, 토) 운항한다. 한국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항공편에 한국어 가능 승무원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한국인 입맛을 고려한 기내식, 최신 한국 영화 상영, 한국어 안내 방송 시스템 등 다양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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