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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통계청이 발표한 ‘2021 국내 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입신고 기준으로 전국 이사 경험 인구 수는 약 721만 명으로 나타났다. 월평균으로 약 60만 명이 이삿짐을 챙긴 셈이다. 특히, 이사 성수기로 꼽히는 봄철을 포함해 결혼 시즌인 5~6월, 2020년 7월에 시행된 계약갱신청구권(2+2년)의 만기 등으로 인해 올해 곳곳에서 더욱 분주하게 이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사를 앞두고 있는 소비자라면 새 둥지의 보안, 층간소음, 주변환경 등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다. 이삿짐 이동을 위한 업체 선정, 입주 청소도 예외는 아니다. 특별한 서비스를 통해 사소한 것부터 중대한 사안까지 이사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고, 만족을 높인 사례를 소개한다.우리집 보안부터 생활안전 정보까지 알 수 있는 '홈 보안 서비스'
방범과 사생활 보안에 취약한 오피스텔로의 이사를 고민하는 이사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오피스텔뿐만 아니라, 아파트, 빌라 등 다세대 공동주택 보안을 제공하는 SK쉴더스의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은 현관 앞 배회자 감지부터 실시간 영상 확인, 양방향 대화, 위급 시 긴급출동 등의 기능을 갖춰 보안 때문에 고민하는 다세대 주택 거주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캡스홈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현관 앞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양방향 대화 등이 가능하다. 소비자는 집 안팎에서 외부인의 왕래가 잦은 현관문 앞을 확인하고, 필요시 외부인과 소통할 수도 있으며, 기기에 탑재된 AI 기술로 가족들의 얼굴을 인식해 입/퇴실여부도 알려준다. 특히, 캡스홈은 전용 앱(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주지 뿐만 아니라 인근에서 발생하는 사건 및 사고, 위협 요인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우리 일상 전반을 케어한다. 앱에는 여성가족부가 제공하는 ‘성범죄자 알림e 모바일웹’이 연동되어 거주지를 포함한 주변의 다양한 위험 요인들을 손쉽게 확인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사 견적 비교해서 편리한 이사 돕는 '이사 앱'
이사 O2O 앱 짐싸는 이사를 계획 중인 소비자와 이사업체를 연결해주는 이사 견적 비교 서비스다. -
이사 업체를 고민 중인 소비자들이라면 짐싸 앱에서 이사 정보를 입력 후 제출하면 이사 전문 짐싸 파트너들이 견적을 제공하며, 소비자가 특정 파트너를 지정할 수도 있다. 다수의 파트너가 제시한 이사 견적과 제공 서비스, 실제 이용 후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원하는 파트너를 선택하여 편리하고 합리적인 이사를 돕는다. 현재 전국적으로 가정이사 서비스, 이사청소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분쟁 피해 줄이는 층간소음 이사 보험
구축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어 층간소음이 걱정된다면 층간소음 이사보험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실생활 중 층간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개인이 실질적으로 보상을 받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협의되더라도 재발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사전용 보험상품은 요긴하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