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가 한양대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고품질 AI 음성합성 엔진 개발을 추진한다.

윌라는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융합전자공학부 전기정보통신기술연구소와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윌라는 오디오북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AI 음성합성 엔진 개발, 배속 재생 시 오디오 품질 고도화 등의 프로젝트를 한양대와 함께 진행한다.

윌라와 한양대는 다양한 고난도 어휘와 문장 등을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AI 기반의 음성합성 엔진 개발에 나선다.

해당 음성합성 엔진은 문장의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감정과 톤으로 재생할 수 있는 기능,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호 음성을 변환하는 기능, 개인의 음성을 짧은 시간 안에 학습시켜 오디오북을 들려주는 기능 등 기존 음성합성 엔진과 차별화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1.5배, 2.0배 등 고속 재생에도 편안하고 정확하게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는 음질 고도화 개발도 진행한다.

한양대 장준혁 교수는 “AI 음성합성 엔진 개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AI 학습데이터의 양과 질인데, 윌라 오디오북은 국내 1위 오디오북 서비스로서 가장 많은 오디오북을 보유하고 있다. AI 음성합성 엔진 개발에 최적의 조건을 구축하고 있기에 성능 면에서 기존 엔진 대비 차별화된 AI 음성합성 엔진 개발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윌라 문태진 대표는 “기존 음성합성 엔진 대비 월등한 품질과 차별화된 기능을 가진 엔진 개발로 윌라 오디오북 성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AI 음성합성 관련 사업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