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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허위 의심 리뷰 11만건 차단…“강경 대응 지속할 것”

기사입력 2022.04.13 15:50
  • 사진=배달의 민족 제공
    ▲ 사진=배달의 민족 제공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11만 4054건의 허위리뷰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허위리뷰란 음식의 배달 및 취식 없이 거짓으로 작성한 리뷰를 뜻한다.
     
    배민은 허위리뷰 근절을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부터 ‘자전거래 탐지’, ‘AI를 활용한 고도화 모델’ 등 기술적 수단을 총 동원해왔다. 그 결과 허위 의심 리뷰 제보건수는 지난해 연 최고점 대비 6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 배민은 실시간 모니터링 활성화 외에도 허위리뷰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가동했다. 리뷰조작이 의심되는 업주의 데이터를 분석해 차단하는 조치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고도화 모델을 탑재했다.
     
    또한, 리뷰 조작이 불법임을 알리고자 악성 리뷰조작 업체에 대한 고소 및 경고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6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며, 34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고 및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 지난해 5월에는 법적 대응 끝에 허위리뷰 조작 업체가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리뷰 조작 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유사한 행위를 하는 리뷰조작업체 대상으로 고소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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