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00을 읽을 시간’ 시리즈 | 도서출판 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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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함께 동아시아 문화권으로 분류된다. 유교, 불교, 한자 문화를 공유한 네 나라는 쌀을 주식으로 하고, 젓가락을 사용하는 등 생활 방식에서도 유사한 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이들 네 나라는 많은 부분에서 너무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다르지만 비슷하고, 닮았지만 너무 다른 중국, 일본, 베트남의 진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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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민규의 ‘지금은 00을 읽을 시간’ 시리즈는 중국, 일본, 베트남의 참모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사들이 엮은 문화 안내서다. 책은 각국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배경 지식을 골라 학생에게 이야기하듯 조근조근 알려준다. 특히, 새롭게 업데이트된 ‘지금은 중국을 읽을 시간’ 2에서는 최근 불거진 김치와 한복의 논란에 대한 명쾌한 해설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중국과 일본, 베트남의 과거와 현재,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시리즈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갖고 있는 각국에 대한 편견을 깨트리며, 엄선한 역사와 문화를 통해 심도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돕는다. 이것이 이 시리즈가 실용성과 학술성을 겸비한 현실감 있는 해설서로 꾸준히 인기를 얻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의 전략적 동반자로 영원히 남아있을 중국, 일본, 베트남의 진짜 이야기를 확인하고 싶다면, 새로운 편집 본으로 다시 나온 ‘지금은 00을 읽을 시간’ 시리즈를 읽어보길 추천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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