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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THE FRESH(GS더프레시)가 장보기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혁신점포를 오픈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신한은행과 협력을 통해 이달 11일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을 ‘디지털혁신점포 1호점’으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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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디지털혁신점포 광진화양점(이하 광진화양점)에는 기존 ATM보다 고도화된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가 설치된다. 우선 점포 내 서비스 공간에서 들어서면 로봇 컨시어지가 고객을 맞아 안내 및 QR코드를 통한 이벤트 공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데스크’는 은행 직원과 화상 상담으로 예금, 적금, 대출 등 영업 창구 업무의 80% 이상 처리가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09시부터 20시까지다. ‘스마트키오스크’는 은행 점포 방문이 필요했던 체크, 보안, OTP카드 재발급 및 통장 이월 등의 업무를 365일, 24시간 제공한다.
광진화양점은 2030대 고객의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형 상권과 배후지 거주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 밀착형 상권을 함께 갖추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고객에게 장보기와 은행 업무가 결합된 더 진보되고 더 편리한 쇼핑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운영 초기 신한은행 컨시어지 전담직원이 상주해 이용에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난 10월, 편의점 GS25 혁신점포 1호점을 강원도 고한읍에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점포는 은행 업무 시간보다 4시간 확대 운영으로 퇴근 후 여유 있게 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천인호 GS더프레시 영업부문장(상무)은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은 슈퍼마켓과 금융서비스가 결합된 지역 밀착형 생활서비스 플랫폼의 모델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