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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유통 3사, 온·오프 통합 옴니채널 마케팅 강화

기사입력 2022.04.12 16:05
  • 이마트, SSG닷컴, G마켓 등 신세계 유통 3사가 통합 마케팅 전략으로 시너지를 강화한다.

    신세계 3사는 마케팅 협업을 통해 4월 14일부터 아모레퍼시픽의 신상품 ‘려 더블 이펙터 더블 샴푸, 트리트먼트’를 타 판매채널보다 약 1개월가량 먼저 고객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 사진=신세계 제공
    ▲ 사진=신세계 제공

    이번에 선보이는 ‘려 블랙 샴푸, 트리트먼트’는 새치 커버 기능을 더한 프리미엄 탈모케어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준수는 물론, 엄격한 자사 안전기준을 통과했으며, 두피 자극과 모발 손상에 대한 부담을 줄여 독일 더마 테스트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SSG닷컴과 G마켓도 4월 18일부터 온라인 기획전과 사은품 증정과 후기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 신세계 유통 3사와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5월, 바디워시와 치약 신제품도 동시에 선출시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협업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마트, SSG닷컴, G마켓 3사는 공동으로 제조사와 협의해 경쟁력 있는 신상품을 단독 판매하는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좋은느낌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 생리대’는 이마트에서 출시 후 2주간 약 4억 원 이상 판매되며, 타 신상품 대비 3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SSG닷컴도 유한킴벌리 생리대 전품목 기획전을 진행해 매출이 전년대비 20%가량 늘었다.

    G마켓에서는 지난 22일 ‘G라이브’를 통해 진행한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신상품 론칭 라이브’도 시청수 20만 회를 넘기며 생활용품 라방 평균 대비 약 5배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가 있었다. 제조사 역시 마케팅 역량을 온, 오프라인 플랫폼을 모두 보유한 신세계 채널에 집중해 신상품을 조기에 시장에 안착시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석규 상품본부 일상용품팀 팀장은 “신세계 그룹 전체가 참여하는 랜더스데이, 쓱데이 등 대형 행사부터 신상품 공동 단독 론칭, 브랜드 단위 대형 행사 유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통합 시너지를 지속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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