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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글로벌 SaaS(Software-as-a-Service) 기업 야놀자클라우드가 국내 대표 티켓팅 IT 솔루션 전문기업 ‘스마틱스’에 인수조건부 투자를 진행했다.
스마틱스는 문화시설부터 레저시설까지 전국 300여 개 민간·공공 시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티켓 솔루션과 현장 운영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티켓 전문 자산·채널 관리 시스템으로 레저 IT 분야를 선도해왔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스마틱스의 솔루션과 기술력이 자사가 보유한 레저 인벤토리의 디지털화와 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스마틱스와 함께 레저·문화 공간의 효율적인 통합 관리를 위한 SaaS 솔루션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이용권 발행부터 판매 채널 확보, 예약 및 잔여 티켓 관리, CRM 등 운영 전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한 ‘클라우드 기반 모듈형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 규모와 형태 등에 따른 맞춤 개발 및 선택도 가능해 중소사업자의 운영 효율 극대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석 스마틱스 대표는 "스마틱스는 지난 13년간 티켓팅 시스템 분야에 주력해온 만큼 국내 최정상 수준의 티켓팅 전문 IT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야놀자클라우드의 투자를 기반으로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글로벌 레저·문화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공간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혁신 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로 호텔, 주거, 레저, F&B 등 다양한 공간으로 솔루션을 확대해 글로벌 대표 SaaS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