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언택트를 선호하면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급증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실제로 캠핑과 글램핑 수요는 코로나 발병 전인 2019년보다 1년 만에 73%가 증가했다.

캠핑을 계획하려면 캠핑용품, 음식 등 준비할 것이 많지만 가볍게 몸만 떠나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호텔'이 주목받고 있다. 캠핑족은 물론 캠린이의 감성까지 만족시켜줄 국내 호텔 6곳을 소개한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차박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시그니처 패키지 ‘차박 인 더 가든 시즌3’를 4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차박 패키지를 위해 소형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인 MINI의 공식 판매사인 ‘바바리안 모터스’와 글로벌 캠핑 브랜드 ‘콜맨’과 협업했다. ‘차박 인 더 가든 시즌3’ 패키지는 조식 뷔페, 차박존 이용, 가든 라이브 바비큐 세트 석식과 콜맨의 스테인레스 머그잔, MINI 에코백과 쿠션 담요를 선물로 증정한다. 무엇보다 슈페리어 객실 1박이 포함돼 있어 어디에서도 체험할 수 없는 럭셔리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가든 라이브 바비큐 세트는 호텔 셰프가 숯불에 초벌하여 테이블로 제공된다. 허브오일, 올리브오일, 갈릭에 재운 뒤 숙성시켜 육질을 부드럽게한 비프토마호크와 폭 스페어립, 캠핑 요리로 인기 높은 양꼬치와 새우꼬치 구이, 아이들을 위한 치킨 롤리팝과 수제 소시지 등 가족, 연인이 즐기기 좋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바비큐의 풍미를 더해줄 트렌디한 아이템과 캠핑 디저트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요리 전문가가 개발한 ‘버터 팬트리’의 수제 피니싱 버터인 해초버터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스위스 건강 소스 브랜드 ‘헬스펑크’의 UFO, 하리사 핫 스모키 탕이 컨디먼트로 제공돼 육류를 보다 더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으며 추억의 전통놀이 달고나 세트를 제공해 캠핑 감성을 극대화할 것이다.

호텔 내 차박존에는 차박 차량으로 인기가 많은 MINI의 대표 모델 미니 컨트리맨과 콜맨의 대표 상품인 마스터 텐트와 다크룸 시리즈로 조성했다. 특히 캠핑 용품은 텐트와 타프를 비롯해 체어, 쿨러, 웨건, 파이어 디스크, 파이어플레이스 테이블 등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콜맨의 규모 있는 캠핑 필수 아이템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해 현장감 넘치는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야외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Forest Park)’ 이용이 포함된 3종의 객실 패키지를 연중 운영한다. 기존 캠핑인더시티 구역을 리뉴얼한 ‘포레스트 파크’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가벼운 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탄생했다.

패키지 이용객만 대여할 수 있는 포레스트 파크의 텐트는 감성 캠핑이 가능한 보헤미안 스타일의 ‘인디안 텐트’ 3개와 아웃도어 분위기를 살린 ‘오페라 텐트’ 5개가 설치되어 있다. 이 중 빔 프로젝터와 블루투스 스피커가 구비된 “무비 앤 뮤직 텐트(Movie & Music Tent)”가 있어, 숲 속 캠핑이 선사하는 힐링에 감성과 낭만을 더해볼 수 있다.

포레스트 파크 I은 그랜드 워커힐 딜럭스룸 1박과 더뷔페 조식 2인이 마련되고, 포레스트 파크 II는 더글라스 하우스 딜럭스룸 1박과 함께 더글라스 라운지 조식과 더글라스 아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성인 2인과 어린이 1인 기준인 포레스트 파크 III에는 그랜드 워커힐 클럽 스위트룸 숙박 및 클럽 라운지 해피아워와 라운지 조식 등이 포함된다.

켄싱턴호텔 평창은 전나무 숲 속의 글램핑 빌리지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럭셔리 글램핑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전나무 숲 속의 글램핑 빌리지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낮에는 여유롭게 삼림욕을 즐기고, 저녁이 되면 반짝이는 조명 속 분위기에서 글램핑 바비큐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고급스러운 카바나와 침대형 소파, TV, 냉장고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호텔 객실 못지 않은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럭셔리 글램핑 패키지는 객실 1박, 라떼브 뷔페식 조식 2인, 럭셔리 글램핑 바비큐 디너 2인 혜택으로 구성됐다. 럭셔리 글램핑 바비큐 디너 메뉴는 랍스터 1마리, 프리미엄 안심과 꽃등심 스테이크, 왕새우/양갈비/LA갈비 구이, 허브 마리네이드 소시지, 단호박, 새송이 버섯, 옥수수, 고구마, 모둠 쌈 야채, 밥, 반찬 3종, 마시멜로, 후식과일 등이 푸짐하게 제공돼 특별한 준비 없이 바비큐 파티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플라자 호텔은 서울 도심 속에서 즐기는 안전 캠핑을 콘셉트로 ‘포레스트 글램핑 패키지’를 선보인다. 본 패키지는 미국의 아웃도어 캠핑 브랜드 ‘콜맨’의 120주년 기념 한정판 텐트로 꾸며진 글램핑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글램핑 라운지에서는 스튜, 세븐스퀘어 피자, 샐러드 등 셰프의 한상 차림 인룸 다이닝(4인)을 즐길 수 있고 고화질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이동식 LG 룸앤티비가 비치되어 있다.

플라자 호텔은 기존 침실을 유지한 객실과 아웃도어 편집숍 엘큐엘(LQL)의 최고급 캠핑 장비가 갖춰진 객실을 연결한 커넥팅 객실의 ‘글램핑 나이트 패키지 시즌 1’과 텐트 안에 침대를 비치해 아늑함을 더한 ‘글램핑 나이트 패키지 시즌 2’ 도 판매한다.

레스케이프는 글램핑 무드로 꾸며진 스위트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글램핑 스위트 : 서울라이트’ 패키지를 운영한다. 객실 내에는 글램핑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협업하여 노르디스크를 대표하는 코튼 텐트인 이든 테크 미니와 라운지 체어, 코튼 캔버스 웨건 등 캠핑 용품이 세팅된다.

스위트 객실 투숙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혜택으로 조식 2인이 포함된다. 특히 조식 메뉴는 글램핑의 무드와 함께 마치 홍콩 여행을 온 듯한 이국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 팔레드 신의 반상 조식 ‘글래머러스 브렉퍼스트 인 홍콩(Glamorous Breakfast in Hong Kong)’으로 제공된다. 별도로 마련된 사이드 푸드 스테이션에서는 갓 구운 크로와상과 잼&버터를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으며 제철 샐러드, 시리얼과 그래놀라, 주스와 티, 커피 등을 제공하여 풍성한 조식 한끼를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도심 속 캠핑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루프톱에서 바비큐를 직접 구우며 즐길 수 있는 텍스맥스 컨셉의 ‘캠핑 인 더 시티’ 와 테라스 객실에서 캠핑 컨셉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캠핑 무드 패키지’로 진행된다.

호텔의 루프톱에서 즐기는 캠핑 인 더 시티 프로모션은 2인부터 4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등심 스테이크, 양갈비, 새우, 전복, 아스파라거스 등과 신선한 야채, 치킨 화이타 세트와 함께 위스키 2잔, 하이볼 2잔이 준비된다. 육류를 포함한 각종 고급 구이 재료를 직접 웨버 그릴에 구워 먹으며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캠핑 인 더 시티 프로모션은 캠핑 무드 패키지로 객실 숙박과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패키지는 객실과 연결된 독립된 테라스 공간에 캠핑 장비를 셋팅한 것이 특징이며 ▲캠핑 컨셉룸 객실 1박 ▲캠핑 인 더 시티 2인 세트 ▲편백네 탈취제와 향주머니 세트 ▲루프톱 온수풀 야외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 ▲피트니스센터 및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 ▲키즈존 무료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패키지에 포함된 객실은 슈페리어 객실과 레지던스 디럭스 타입의 테라스 컨셉룸이며, 해당 공간은 의자, 테이블, 랜턴, 블랭킷 등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소품과 조명 등으로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