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골프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다.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 조사에 따르면, MZ세대의 골프 카테고리의 거래액과 거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187%, 약 112% 증가하면서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다양한 업계에서 MZ세대 골퍼를 사로잡을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
할리스는 MZ세대 골퍼를 위한 ‘골프 시즌 2’ 한정판을 출시했다. 할리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골프 시즌 2’는 다채로운 색감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골프볼 6구로 구성돼, 특별한 ‘나만의 볼’을 찾는 MZ세대 골퍼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또한 국내 대표 골프 브랜드 볼빅의 기술력을 적용해 품질도 뛰어나다.
골프볼은 비비드한 색감의 레드, 옐로, 그린 컬러 각 1구와 기본 화이트 컬러 3구로 구성됐다. 이번 골프 굿즈도 국내 대표 골프 브랜드 ‘볼빅’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특수 코팅 기술 ‘무반사 비비드 코팅’을 적용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공이 날아갈 때나 필드에 떨어진 후에도 눈에 잘 띈다. 일정한 스핀 컨트롤, 강한 반발력을 갖춘 우수한 비거리로 골린이는 물론 모든 골퍼들의 안정적인 라운딩에 최적화됐다.
배상면주가는 프리미엄 무(無)아스파탐 제품 ‘느린마을막걸리’를 전국 70여 개 골프장에서 확대 판매한다. 느린마을막걸리는 알코올 도수 6도로, 인공감미료가 들어있지 않아 라운딩 중이나 전후에 시원하고 깔끔하게 즐기기 제격이다. 이와 함께 배상면주가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골프 시장을 겨냥해 자사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달 초 강남300CC, 캐슬파인CC, 시그너스CC 등에서 느린마을 공식 캐릭터 ‘한톨이’를 메인으로 한 골프장 맞춤 영상을 공개했다. -
신세계푸드는 골프장 이색 먹거리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2030 영골퍼를 겨냥한 ‘오잘공’을 새롭게 개발해 선보였다. ‘오잘공’은 골프 속어인 ‘오잘공’(오늘 제일 잘 친 공)을 ‘오징어가 잘근 씹히는 공’이라는 의미로 위트있게 바꿔 선보인 골프공 모양의 간식이다. 부드럽고 쫄깃한 빵 반죽 안에 맵게 볶은 오징어, 체다와 모짜렐라 치즈, 버터, 쪽파 등이 어우러져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재미 요소를 담은 골프장 간식 ‘골프라운딩 친구 나이스바’ 출시했다. ‘골프라운딩 친구 나이스바’는 골프 라운딩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한입 사이즈의 영양 간식이다. MZ세대를 겨냥해 ‘골프라운딩 친구 나이스바’에는 재미 요소도 더했다. 미니봉 포장지에 5가지 골프 문구인 ‘홀인원, 알바트로스, 이글, 버디, 라이프베스트’가 무작위로 새겨져 있다. 미니봉 추첨을 통해, 골프 라운딩 순서를 정하거나 골린이(골프초보자)에게 경기 이점을 주는 등 골프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