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안항공이 엔데믹 전환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 승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새로운 하와이 여행 방식을 제안하는 ‘레디(Ready) 캠페인’을 진행한다.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를 다시 찾는 여행객들에게 진정한 알로하(Aloha)를 경험하게 하고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지속 가능한 여행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먼저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각 섬의 자연, 문화, 지역사회를 보호하며 여행을 즐기는 방법을 공유하는 ‘책임감 있는 여행(Travel Pono)’ 기내 영상을 공개했다. 직원들이 직접 소개하는 하와이의 천연자원과 멸종 위기종 보호 방법부터 하이킹, 해양 액티비티, 문화 유적지 관광 시 주의사항 등을 담고 있다. 해당 영상은 하와이안항공 기내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레디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 지사장은 “해외 입국자 대상 자가격리가 전면 면제됨에 따라 최근 하와이를 찾는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지난 93년간 하와이를 대표하는 항공사로 지속 성장해온 만큼 방문객 모두가 하와이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문화를 즐기고 보존하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현재 인천과 호놀룰루 간 직항편을 주 4회(인천 출발 기준 월, 수, 금, 토) 운항한다. 한국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항공편에 한국어 가능 승무원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한국인 입맛을 고려한 기내식, 최신 한국 영화 상영, 한국어 안내 방송 시스템 등 다양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