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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보모빌리티, 1분기 기준 최대 실적 달성

기사입력 2022.04.04 14:49
  • 쎄보C / 쎄보모빌리티 제공
    ▲ 쎄보C / 쎄보모빌리티 제공

    쎄보모빌리티가 올해 1분기에 총 304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168대) 81%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105대) 135% 증가한 247대를 판매했다.

    쎄보모빌리티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배터리를 국산으로 바꾼 모델(모델명: 쎄보C SE)을 지난해 6월 출시한 것이 판매 호조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산 배터리 장착 모델을 통해 전기적 안전성을 높이고, 주행거리를 다소 개선하는 등 품질을 향상한 것이 시장에서 어필됐던 것으로 분석했다.

    쎄보모빌리티는 첫 초소형 전기차 출시 당시 초소형 등급에 없었던 냉난방 공조 장치를 도입한 바 있다. 2019년 출시된 쎄보C는 이듬해 초소형 전기차 부문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작년에도 650대가 팔려 초소형 승용 부문 57%, 승용·상용 부문 40%의 시장점유율로 선두를 지켰다.

    연구 부서, 영업 부서 등 부서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품질 우선주의 실현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내년 출시 예정인 0.5톤, 0.8톤 픽업트럭 관련해서도 최상의 성능을 갖추도록 준비하고 있다. 0.5톤 모델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근거리 화물 운송이나 배달에 최적화된 차량이다. 0.8톤 모델은 대형마트, 택배 등 중·단거리 물류 운송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는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나 AS 시스템을 확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최소화한 품질 좋은 제품을 지속 선보이는 것이 회사 경쟁력의 밑바탕이라고 생각한다"며, "품질 우선주의로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의 선두를 이어가고, 현재 계획 중인 라인업 확대 및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품질을 최우선 과제로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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