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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3월 1만409대 판매… 수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

기사입력 2022.04.01 16:10
  • 르노코리아, 2023년형 XM3 /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 르노코리아, 2023년형 XM3 /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내수 4464대, 수출 5945대 총 1만4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중형 SUV QM6가 전월(2142대) 대비 12.6% 증가한 2411대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최근 국내 유류비 상승 기조에 따라 LPG 차량이 고유가 시대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인 56.1%를 점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프리미에르가 QM6 전체 판매의 72%(1738대)를 차지해, 지난해 상위 트림 선택율(평균 48%) 대비 QM6 소비자들의 고급 사양 선호도가 크게 상승했다.

    쿠페형 SUV XM3는 3월 7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2023년형 모델을 포함해 총 1524대 판매하며, 전월(1062대) 대비 43.5%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유니크&프리미엄 스타일' 완성을 위해 새롭게 선보인 최고급 트림인 인스파이어 트림이 총 218대 판매되며, 전체 XM3 판매량의 14.3%를 차지했다. TCe 260 엔진에서만 선택 가능한 인스파이어 트림은 XM3 TCe 260 엔진 모델 판매량으로만 보면 44.3%를 차지한다.

    중형 세단 SM6는 203대 판매했다. 엔진별로는 1.3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엔진이 101대로 전체 SM6 판매의 절반에 가까운 49.8%를 차지했다.

  • 르노코리아자동차, 2022년 3월 판매 실적 /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 르노코리아자동차, 2022년 3월 판매 실적 /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47대, 조에 198대, 트위지 81대 등 총 326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조에와 트위지는 출고 대기 없이 전기차 보조금을 100%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으로 전월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판매가 증가했다. 조에는 전월(127대) 대비 55.9%, 전년(102대) 동기 대비 94.1%, 트위지는 전월(31대) 대비 161.3%, 전년(53대) 동기 대비 52.8% 증가했다.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5308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597대, 트위지 40대 등 총 5945대가 선적돼며, 전년 동기 대비 106.6%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XM3 수출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 엔진이 2939대로 XM3 수출의 55.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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