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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이색적인 요리로 봄맞이 새로운 기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호주청정우와 이금기에서 척아이롤과 봄 제철 채소를 활용한 이색 레시피를 선보였다.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포토푀와 몽골리안 비프 등 소고기를 활용한 요리부터 봄을 대표하는 봄동은 아삭한 식감으로 봄에 입맛을 살려준다. 특히 봄동은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방지 및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반면 단백질, 지방이 부족하기 때문에 육류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포토푀 -
재료
척아이롤 (사태 또는 우둔살로 대체 가능) 600g, 감자 2개, 당근 1개, 양배추 1/4통, 양파 1개, 셀러리 2대, 치킨스톡 1개, 정향 5개, 부케가르니(타임 5줄기, 이태리 파슬리 1줄기, 월계수잎 1개), 소금 후추 약간, 물 2리터
레시피1. 양파 1개에 정향을 박아서 준비한다.
2. 소고기와 감자, 당근, 셀러리는 큼지막하게 썰어준다. 양배추는 1/2로 잘라준다.
3. 냄비에 소고기와 양파와 부케가르니를 넣고 분량의 물을 넣고 20분 정도 끓여준다. 소고기를 끓일 때 생기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걷어내 준다.
4. 양파와 부케가르니는 제거하고 (3)의 육수에 손질한 야채들과 치킨스톡을 넣고 20분간 끓여준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10분 더 끓여 마무리한다.몽골리안 비프 -
재료
척아이롤 (부채살 또는 살치살로 대체 가능) 300g, 대파 녹색부분 4대, 마늘 8개, 생강 1개, 소금 후추 약간씩, 계란 2개, 전분 2큰술, 포도씨유 2큰술, 참기름 1큰술
양념: 굴소스 1큰술, 양조간장 3큰술, 설탕 3큰술, 물 3큰술, 오향분 1/2작은큰술레시피1. 대파는 3-4cm 길이로 잘라주고 마늘과 생강은 알갱이가 보이게 굵게 다져준다.
2. 척아이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 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준다.
3. 계란 흰자에 전분과 포도씨유를 넣고 잘 섞어준다.
4. 고기를 넣어 전분물이 골고루 잘 묻도록 섞어준다.
5. 팬에 기름을 넣고 온도를 올린 후 고기를 넣어 튀기듯 익혀준다.
6. 팬에 기름을 조금 남긴 후 중불로 가열 후 굵게 다진 마늘과 생강을 넣고 볶아준다.
7. 마늘과 생강향이 올라오면 양념재료를 넣고 끓여준다.
8. 고기를 넣고 조리듯이 볶은 후 대파를 넣고 다시 볶아준다.
9.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 완성한다.봄동 겉절이 -
재료
메인 재료: 봄동 1포기, 양파 1/2개, 당근 1/3개
소스 재료: 이금기 중화 두반장 1큰술, 식초 2큰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올리고당 2큰술레시피1. 봄동은 깨끗한 잎을 하나씩 떼어 깨끗한 물에 씻어둔다.
2. 양파와 당근은 비슷한 길이로 얇게 채 썰어 준비한다.
3. 작은 볼에 소스 재료를 모두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큰 볼에 봄동과 양파, 당근을 모두 넣고 소스를 넣어 버무린다.봄동 비빔밥 -
재료
메인 재료: 차돌박이 80g, 달래 10g, 밥 210g, 봄동 75g, 계란노른자 1개
소스 재료: 이금기 중화 시즈닝 맛간장 4큰술, 들기름 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달래 10g, 홍고추 1개, 물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볶은 참깨 약간레시피1. 봄동과 달래는 4cm 길이로 썰고 고추는 송송 썰어준다.
2. 볼에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달궈진 팬에 차돌박이를 올려 노릇하게 구워준다.
4. 그릇에 밥을 담는다.
5. 그릇 위에 봄동, 달래, 차돌박이, 노른자를 올리고 양념장을 둘러 준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