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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특수 잡아라’… 유통가, 핑크빛 벚꽃 아이템 봇물

기사입력 2022.03.30 10:37
  • 꽃샘추위가 지나고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유통업계가 올해 벚꽃 특수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 식음료업계는 벚꽃 시즌의 설렘을 만끽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벚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신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탐앤탐스, 롯데제과 제공
    ▲ 사진=탐앤탐스, 롯데제과 제공

    탐앤탐스는 달콤한 맛과 상큼한 비주얼로 벚꽃의 발랄함을 담아낸 시즌 음료 ‘런 인투 체리블라썸’ 2종을 출시했다. ‘블라썸 탐앤치노’는 활짝 핀 벚꽃의 비주얼을 감성적으로 연출한 음료로 은은한 달콤함을 선사하며, ‘블라썸 스무디’는 열정 가득한 봄날의 일상을 응원하는 의미의 붉은 비주얼로 시원한 자두 스무디가 겨우내 잠든 입맛을 깨워 준다.

    롯데제과 나뚜루 역시 봄 시즌을 앞두고 진한 체리 맛을 느낄 수 있는 ‘체리블라썸 파인트’를 선보였다. 보르도 와인의 짙은 빛깔을 닮은 다크체리를 100% 사용해 체리 본연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체리 아이스크림 안에 보르도 체리의 과육이 들어 있어 진한 풍미의 체리 맛과 과육의 상큼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 사진=닥터 브로너스 제공
    ▲ 사진=닥터 브로너스 제공

    닥터 브로너스의 봄시즌 베스트셀러 ‘체리블라썸 퓨어 캐스틸 솝’은 천연 원료를 블렌딩한 내추럴 체리블라썸 향을 담아 클렌징 시 봄 느낌의 달콤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세안&바디 올인원 클렌저다. 5가지 유기농 오일을 담은 포뮬러가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을 만들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씻어내며, 피부 본연의 밸런스를 찾아주면서 속당김 없이 촉촉한 클렌징을 돕는다. 합성화학성분을 배제하고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원료를 담았다.

    데코르테의 ‘체리 블라썸 오드 뚜왈렛’은 향긋한 체리블라썸 향과 매혹적인 로즈 향이 따뜻한 봄날의 꽃향기를 자아내는 향수다.

  • 사진=몰스킨 제공
    ▲ 사진=몰스킨 제공

    매년 벚꽃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들도 눈길을 끈다. 매해 봄 벚꽃 테마 노트를 선보여온 몰스킨은 올해 일본 유명 텍스타일 디자이너 히무로 유리와 협업해 ‘2022 벚꽃 한정판 노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봄과 벚꽃을 담은 일러스트와 부드러운 촉감의 패브릭 커버가 봄의 따뜻함을 더해 준다.

    육아용품 브랜드 아기물티슈 브라운 역시 매년 봄 체리블라썸 한정판 디자인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 체리블라썸 아기물티슈 봄 한정판은 도톰한 물티슈 한 장만으로도 넉넉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평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 코멕스 ‘벚꽃 시리즈’ 3종
    ▲ 코멕스 ‘벚꽃 시리즈’ 3종

    주방생활용품 기업 코멕스는 핑크빛 벚꽃을 담은 이마트 전용 신제품 ‘벚꽃 시리즈’ 3종(도마·물병·간편용기)을 출시한다. 화사한 벚꽃 디자인에 실용적인 제품으로 라인업은 각 유통사에 적합한 컨셉과 특징으로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벚꽃 양면 도마’는 양면이 다른 벚꽃 패턴으로 이루어졌고, 물병은 트라이탄 소재로 두가지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봄 피크닉을 계획하는 소비자를 위해 ‘간편용기’ 3종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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