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여행·호텔업계에 따뜻한 봄볕 든다

기사입력 2022.03.24 17:30
  • 사진제공=모두투어
    ▲ 사진제공=모두투어

    정부의 해외 입국자 격리 해제 발표 이후 여행·호텔업계에 따뜻한 봄볕이 들고 있다.

    모두투어는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고객 감사 특별전' 프로모션에서 해외 상품과 항공권 예약 수요가 일주일 만에 9,500명에 달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지역별 예약 비중은 남태평양(47.6%)이 가장 높고 동남아(23.5%), 유럽(23.2%)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역별 예약 증가율은 동남아 3,000%, 미주 1,400%, 유럽 1,189%, 남태평양 123% 순으로 나타나 남태평양을 제외한 전 지역이 격리 면제 효과로 상승세를 보였다. 해외 항공권 예약도 증가세다. 14일부터 21일까지 해외 항공권 예약은 6,300명으로 전주 대비 256% 증가하였고 지역별 예약 증가율은 남태평양 450%, 유럽 304%, 동남아 287%, 미주 22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 사진제공=호텔 닛코 괌
    ▲ 사진제공=호텔 닛코 괌

    자가격리 없는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며 여행업계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호텔 닛코 괌’은 골프와 여행을 모두 즐기고 싶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닛코 골프 클리닉’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여행 패키지 상품은 이달부터 지속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주요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호텔 닛코 괌의 이번 ‘닛코 골프 클리닉’ 여행 패키지는 팬데믹을 지나며 골프를 막 시작한 초보 골퍼 부터 실력 향상을 원하는 골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상품이다. US PGA 골프 프로 네이든 강(Nathan D. KANG)과 함께 ‘컨트리 클럽 오브 더 퍼시픽’ 골프장에서 18홀 레슨으로 진행되며, 골프장과 강습 예약은 ‘호텔 닛코 괌’을 통해서 진행된다.

  • 사진제공=인터파크 투어
    ▲ 사진제공=인터파크 투어

    인터파크투어는 ‘해외여행은 지금 출발 가능’ 기획전을 통해 유럽, 미주/대양주, 동남아, 허니문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누어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서유럽, 북유럽, 동유럽, 스페인일주, 터키일주, 스위스 등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정으로 구성한 유럽 패키지부터 하와이, 괌, 사이판, 보라카이 등 인기 휴양지를 엄선했다. 몰디브, 하와이, 칸쿤 등 유명 허니문 여행지도 있다.

    허니문 고객들을 위한 전용 상품 기획전도 오픈했다. ‘입국 시 자가격리 해제, 허니문이 폭발한다’ 기획전으로 올인클루시브 허니문 상품을 판매한다. 몰디브, 하와이, 칸쿤 허니문 상품을 지역별 특전과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허니문 상품 정식 계약 전 무료 상담을 통해 원하는 지역과 상품을 안내해주는 맞춤 견적 서비스도 제공한다.

  • 서울신라호텔
    ▲ 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은 초봄에도 야외 수영이 가능한 온수풀을 일찌감치 개장하며 상춘객 잡기에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12일 야외수영장을 개장한 서울신라호텔은 예년보다 이용객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뚜렷해진 여행심리 회복세를 실감하고 있다. 실제로 야외 수영장 개장 후 열흘 간의 이용객 수를 비교해본 결과, 지난해 대비 약 35%, 2020년 대비해서는 약 70%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의 △체계적인 온수∙온열 시스템과 △남산의 봄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 △성수기보다 합리적인 비용 등이 초봄부터 시작된 인기를 견인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개장 시기가 여행심리 회복 시점과 맞물리면서 긍정적인 모객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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