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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자유 찾은 크래비티 "최상의 컨디션으로 달릴 준비 완료"

기사입력 2022.03.22.18:04
  • 크래비티(CRAVITY)가 '아드레날린'을 뿜으며 달릴 준비를 마쳤다.

    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크래비티의 첫 정규 앨범 PART 2 'LIBERTY : IN OUR COSMOS'가 발매된다. 원진은 "많은 팬들 만큼이나, 저희도 기다렸던 앨범"이라며 "정말 설레고 얼른 무대를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크래비티 간담회 / 사진: 스타쉽 제공
    ▲ 크래비티 간담회 / 사진: 스타쉽 제공
    당초 크래비티는 지난달 22일 컴백을 예정했으나, 멤버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이제야 출격하게 됐다. 민희는 "이번 앨범이 아무래도 기다리는 기간이 늘어났다 보니 멤버들끼리 얘기할 시간도, 연습할 시간도 많았다"라며 "정말 더 잘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멤버들의 건강은 어떤지 묻자 세림은 "모두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라며 "전원이 확진되며 주변에서 많이 걱정을 해주셨는데, 걱정해 주신 덕분에 빨리 나은 것 같다. 많이 쉰 만큼, 최상의 컨디션으로 열심히 달릴 준비가 됐다"라고 말했다.

    컴백이 미뤄진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지 묻자 우빈은 "원래 예정되어 있던 날짜대로 됐어도 좋았겠지만, 조금 더 발전시키고 재정비할 시간이 됐다고 멤버들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라며 "성장이 목표인 만큼, 조급해지지 않으려고 했다"라고 답했다.

  • 이러한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크래비티는 이번 앨범 'LIBERTY : IN OUR COSMOS'을 통해 한층 '자유로워진' 모습을 그린다. 첫 정규 앨범 PART 1 '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에서 미성숙하고 거칠었던 지난날의 터널을 지났다면, 이번 PART 2에서는 비로소 하나가 된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는 것.

    원진은 "PART 1이 자유를 갈망하고 일깨웠다면, PART 2는 저희가 완전히 자유를 찾은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세계관이 담긴 만큼, 원진은 "청량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희는 크래비티를 '인간청량'이라 칭하며 "청량한 매력을 타이틀로 내세운 것은 처음이다. 생동감 넘치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한번쯤 제대로 된 청량 콘셉트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자신해 기대감을 높였다.

  • 타이틀로 선정된 'Adrenaline'은 자유를 쫓는 크래비티의 경쾌한 일탈을 그린 곡으로, 앨범 속 테마가 되는 너라는 희망의 존재를 '아드레날린'에 비유해 '너라는 중독'에 빠져버린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세림과 앨런은 랩메이킹에 참여해 "크래비티만의 색을 찾는 과정"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크래비티만의 강렬한 에너지와 매력을 살린 'POW!', 무대를 제압하겠다는 자신감 있는 포부를 담은 'BOPPIN'', 우리의 빛나는 미래를 '샹들리에' 에 빗대 표현한 'Chandelier', 오래된 틀을 깨고 새로운 세계로 함께 가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FLIP THE FRAME', 크래비티 멤버들의 성숙한 보컬이 인상적인 '좋아하나봐', 친구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담은 'Late Night', 첫 정규 앨범을 마무리 짓는 'Outro: In Our Cosmos'까지 총 8개 트랙이 수록된다.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성과를 묻자, 성민은 "지난 앨범 당시 커리어하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런 말이 기분좋게 다가온다"라며 "이번 정규 앨범 PART 2로 다시 한번 커리어하이를 쌓고 싶다.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국내를 비롯해 해외 차트에서도 차트인을 해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 한편 크래비티는 이날 음원 발매 이후 저녁 9시부터 네이버 V LIVE 및 쇼핑 라이브 등을 통해 생중계되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여기에 이어 오는 4월에는 데뷔 첫 단독 콘서트 개최도 앞두고 있다. 원진은 "저희의 데뷔 때부터 버킷리스트였다.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돼 전세계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잇게 됐다"라며 "이번에 저희가 세트리스트 등에서 같이 의견을 내며 만들어갔다. 누구보다 팬들의 입장을 잘 알기 때문에 원하는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자신했다.

    국내 콘서트 이후 해외 투어 계획 등이 있는지 묻자 민희는 "확실한 것은 없지만, 러비티가 있는 곳이면 어느 곳이라도 찾아갈 예정이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전해 좋은 소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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