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오늘(21일)부터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여행업계, 본격적인 해외여행 위한 프로모션 전개

기사입력 2022.03.21 17:36
  • 오늘(21일)부터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가 시행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여행업계는 해외여행 재개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여행업계는 다시 시작되는 여행에 고객들이 특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하나투어, 해외여행 회복세에 마케팅 재개 및 정기편 좌석 확대


    하나투어가 정부가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지침을 발표한 지난 11일을 기준으로 전후 예약 동향을 살펴본 결과, 11일부터 20일까지 해외여행상품 예약은 3,200명으로, 1일부터 10일까지의 예약 대비 93.7% 증가했다. 지역별 예약 비중은 괌, 사이판 중심의 남태평양이 36.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유럽 23.4%, 미주 21.4%로 나타났다. 평소 해외여행수요의 80% 이상을 차지했던 동남아(16.7%), 중국/일본(2.1%)은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 해외항공권 예약도 증가세다. 11일부터 20일까지 해외항공권 예약은 7,300명으로, 1일부터 10일까지의 예약 대비 60.7% 증가했다. 해외항공권의 지역별 예약 비중은 미주가 44.8%로 가장 많았고 유럽 32.8%, 동남아 16.6%, 중국/일본 1.9%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상품 예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남태평양은 해외항공권 예약 비중이 3.9%에 그쳐, 해외여행상품과 해외항공권 예약 수요의 차이가 확연했다.

    고객들의 해외여행 문의나 홈페이지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 하나투어 닷컴과 모바일 앱의 3월 3주차 UV와 PV는 1주차 대비 80.8%, 2주차 대비 50.0% 증가했다. 허니문 상담 유입은 3월 3주차 1,600건으로 1주차 대비 1,668%, 2주차 대비 2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해외여행 회복세에 발맞춰 '꿈꾸는 대로, 펼쳐지다' 마케팅 캠페인을 재개하고 타임세일, 얼리버드 프로모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방콕, 괌, 사이판, 하와이 등의 정기편 좌석을 확대하고 주요 인기 지역 전세기도 준비하고 있다.

    노랑풍선, 국가별 기획전 통해 다양한 혜택 제공


    노랑풍선은 지난 11일, 오는 21일부터 백신을 접종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에 대한 정부 발표 이후 자사 홈페이지 트래픽 및 실 예약이 급증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는 정부발표 4일 전(3월 7일~10일)에 대비하여 4일 후(3월 11일~14일)까지의 비교 수치로 홈페이지 유입량은 약 120% 상승했으며 동기간 대비 예약 건수도 약 85%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에 따르면 신규회원가입자 수 역시 약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고객의 상품문의량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 지역별 상품 예약 비중은 필리핀 세부(24%) 터키(21%), 스페인(20%)순으로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으며 하와이(10%), 싱가포르(8%), 사이판(5%), 이탈리아(3%), 포르투칼(3%), 스위스(3%)가 뒤를 이었다. 또한, 아직 해외여행에 대한 부담으로 국내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제주(3%) 지역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노랑풍선은 여행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을 대비해 바로 출발할 수 있는 지역을 위주로 패키지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입국 격리 해제 기념’ 기획전을 구성하여 양국 간 모두 격리가 필요 없는 여행상품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각 국가별 기획전에서 진행하는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쿠폰 지급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파크투어, 소규모&허니문 여행 트렌드 겨낭한 파격 프로모션


    인터파크투어가 격리 면제 발표가 이루어진 지난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해외항공권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전체 해외항공권 예약이 23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요 노선에 속하는 대양주, 동남아, 미주, 유럽 등은 각각 285%, 243%, 239%, 248% 늘었다. 격리 면제가 시작되는 오늘부터 예약율은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 이에 인터파크투어는 오는 31일까지 인기 노선 항공 운임을 20% 할인 판매하는 ‘자기야, 올해는 해외로 가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당장은 소규모 여행이 주를 이루고 잠재된 허니문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돼 KB페이로 2인 동시 예약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은 휴양 및 허니문 여행지로 각광 받는 곳과 인기 높은 주요 도시 10곳을 대상으로 한다. 대표적인 휴양지이자 신혼여행지인 호놀룰루(하와이), 사이판, 괌, 방콕(태국), 칸쿤, 몰디브와 장거리 노선에서 가장 예약율이 높은 캘거리(캐나다), 파리(프랑스), 라스베이거스(미국), 취리히(스위스) 등이다. 3월 23일에는 자사 라이브커머스 인터파크TV를 통해서도 판매를 진행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특가 혜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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