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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프레시몰이 올해 1월~3월 새벽배송 이용 건수 지난해 동기 대비 650% 급증했다.
GS프레시몰은 오후 11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익일 오전 7시까지 가져다 주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새벽배송 이용 고객이 급증함에 따라 새벽배송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특히 주문 건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최대 767% 치솟은 과일, 채소, 축산, 수산 상품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기존 대비 2.5배 규모인 1만5000여 종으로 상품 수(SKU)를 대폭 늘렸다. -
새벽배송 서비스 범위 또한 서울, 인천 외에도 과천, 의왕, 안양, 군포, 수원, 인천(서구·부평), 용인(기흥·수지) 등 경기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 특히, 하반기에 충청권을 시작으로 영남권 등으로 새벽배송 서비스 권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 권역 물류 거점으로 디지털커머스 전용 물류센터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과 함께 전문 물류 회사와 협업 모델을 구축하는 등의 논의가 구체화 단계에 들어섰다.
박영훈 GS리테일 디지털커머스 B/U장(부사장)은 “지난해 말 신규 오픈한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프라임센터에 힘입어 물류 생산성이 대폭 향상되는 등 배송 역량이 급상승했다”며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전국 권역 확대를 단기간 내 추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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