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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ICT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이 2022 HIMSS USA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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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이아이트릭스는 2022 HIMSS USA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환자 상태변화 예측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의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인 바이탈케어는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에 딥러닝을 적용한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환자의 상태 악화 예측을 통해 진단을 돕는다.
병원 내 다양한 환경의 위험요인을 적시에 발견하여 환자의 안전을 향상할 수 있는 해당 제품은 현재 국내외 핵심 종합병원 5여 곳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국내 허가와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Medical AI 안병은 총괄은 “당사의 독보적인 인공지능 기술력으로 개발된 솔루션은 국내외 유수의 병원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HIMSS 전시는 글로벌 의료 환경으로의 확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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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는 2022 HIMSS USA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소개하고 레몬케어 솔루션 등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상급병원의 의료기관들이 사용하고 있는 ‘레몬케어 솔루션’과 실손보험을 서류없이 모바일로 원스톱 청구 가능한 ‘청구의 신’ 플랫폼을 비롯, K-디지털 방역을 지원하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비대면진료서비스’ 앱을 중심으로 소개했으며, 특히 스마트병원을 구현하는 페이퍼리스(Paperless)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레몬케어 솔루션’이 강조됐다고 밝혔다.
임치규 레몬헬스케어 부사장은 현장 스피치를 통해 “의료기관 양극화를 줄이고 이에 대한 디지털 해결책으로 레몬헬스케어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IT기술을 접목한 개인 의료 데이터(PHR; Personal Health Record) 기술을 고도화하고, 환자별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정교화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IMSS(HIMSS ;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글로벌 헬스 전시회는 의료IT 분야의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로 비유되며, 다국적 글로벌 IT 및 헬스케어 기업부터 유망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까지 전세계 1천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