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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는 다소 완화되었지만 아직 현재진행형인 감염병 확산으로 자택 혹은 병원에서 격리하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민(인구 960만 명 기준) 10명 중 1명꼴로 병원이나 집에서 격리 중인 상황으로 확인됐다.
‘어쩔 수 없는’ 집콕 생활을 해야 하는 이들이 늘면서 홈라이프에 유용한 제품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집에서 하루 일과를 보내야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생활용품을 모아봤다.집에서 해결해야하는 삼시세끼 식사에 냉동밥 저장은 필수
집에서 밥을 먹는 횟수가 늘어나며 매번 밥을 하기 보다는 갓 지은 밥을 소분해 냉동보관 후, 해동해먹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 매일 먹는 집밥도 이왕이면 비닐이나 플라스틱 용기보다는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전용 보관용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SGC솔루션의 ‘글라스락 렌지쿡 촉촉한 햇밥용기’는 냉동밥 전용으로 개발된 전자레인지용 유리 용기로, 실리콘 뚜껑에 스팀홀 마개가 있어 냉장∙냉동 보관된 밥을 마개만 열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갓 지은 밥처럼 촉촉한 밥맛을 즐길 수 있다. 글라스락 고유의 국내산 내열강화유리 소재로 만들어져 충격과 열 둘 다 강해 튼튼하며 전용 실리콘 뚜껑이 있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다.
귀찮은 한 끼는 여러 조리도구 필요없이 멀티쿠커 하나로
배달음식이 지겨운 이들에게 멀티쿠커는 많은 품을 들이지 않고도 훌륭한 집밥을 즐길 수 있는 필수 제품이다. -
테팔의 ‘쿡포미’는 국물요리부터 찜, 볶음, 디저트까지 매일 다양한 집밥을 하나의 가전제품으로 완성시킬 수 있는 스마트 멀티쿠커다. 핸즈프리 오토쿠킹 시스템으로 원하는 레시피를 선택할 수 있으며, LCD(액정표시장치) 화면을 통해 안내해주는 단계별 가이드를 따라 하면 레시피에 알맞은 압력과 화력 등 조리의 전 과정을 자동으로 알아서 처리해준다. 또한 조리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볼 필요 없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동, 수동, 재료, 즐겨찾기 등 총 4가지 조리모드가 있다.
삼시세끼 집밥에 쌓이는 음식물쓰레기도 나가지 않고 전용 처리기에
하루 세 끼를 집에서 해결하다 보면 음식물쓰레기가 가장 고민이다. 집앞에 나가는 것 조차 조심스러운 이들에게는 음식물 처리기를 제안한다. -
스마트카라의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 400’은 특허받은 고온건조, 분쇄 방식을 사용하여 음식물쓰레기의 질량을 최대 90% 감량해 주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로, 주방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10년 이상 독자 개발로 완성된 3중 복합 다중활성탄의 최적 배합을 통해 만들어진 에코필터가 각종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를 잡고, 고온 멸균 기술력으로 음식물쓰레기 속 유해세균을 99.9% 처리한다.
밖에서 못하는 문화생활은 빔프로젝터로…
영화관을 가지 않아도 집에서 고화질 대형화면을 즐길 수 있는 빔프로젝터도 집에서 생활해야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아이템이다. -
앳홈의 ‘미닉스 미니 빔프로젝터’는 영화관 환경을 재연한 ‘리얼 안시 300’으로 설계하여 주변광이 있는 넓은 거실이나 주변광이 없는 암막상태의 방 모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정환경에 최적화된 밝기와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으로 눈시림 현상이나 수면 방해 우려가 없고 눈을 보호해줘 안심하고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게이밍 모니터에도 사용되고 있는 ‘2,500:1’의 정적명암비를 설계하여 몰입도 높은 선명도와 실제와 같은 리얼한 색감을 경험할 수 있고, 40DB의 저소음으로 영상 몰입도를 높여준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5천여 개 앱 사용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9.0 OS를 적용해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번거로움 없이도 사용할 수 있고 대용량 내장 배터리로 캠핑장에서도 편리하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