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새로운 경험 추구하는 MZ세대 겨냥한 '이색 매장' 주목

기사입력 2022.03.14 16:44
  • 유통업체들이 이색적인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을 오픈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욕구가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수요와 맞물려 이색 매장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몬스 침대, 시몬스 테라스에 식료품 편집샵 ‘퍼블릭마켓’ 오픈


    시몬스는 대전 유명 식료품 편집샵 ‘퍼블릭마켓(PUBLICMARKET)’과 손잡고 시몬스 테라스에 ‘퍼블릭마켓 시몬스테라스점’을 오픈했다. 대전 유성구의 로컬 레스토랑 ‘비스트로 퍼블릭(Bistro public)’에서 시작된 퍼블릭마켓은 충청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메뉴들로 대전의 대표 로컬 마켓으로 자리매김하며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 이번 협업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몬스는 ‘퍼블릭마켓 시몬스테라스점’을 통해 시몬스 테라스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대전·충청도와 이천을 잇는 특별한 소셜라이징 경험을 선사한다.

    실제 ‘퍼블릭마켓 시몬스테라스점’은 시몬스 테라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메뉴 바질 파스타를 준비했다. 이 메뉴는 서산 마늘, 가평 잣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바질 페스토를 사용해 소셜라이징의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매장에는 충청도에서 나고 자란 농·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예산 지역 농업협동조합 농부들이 키운 유기농 와일드 루꼴라와 예산에서 직공수해 ‘1분 매진’을 기록한 핫 아이템 멜론, 공주 특산품인 밤껍질(율피)을 먹이고 자연 방사해 키운 무항생제 유정란 등을 선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시몬스 테라스가 자리한 이천 지역의 특산품도 함께 소개하며 두 지역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퍼블릭마켓 최민아 대표는 “퍼블릭마켓 시몬스테라스점은 단순히 상품만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고객의 일상 속에 행복한 경험과 삶을 선물하는 편안한 로컬 마켓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코카-콜라, 피치스 도원에 ‘코카-콜라 제로 스타더스트’ 이색적 경험 제공하는 팝업 체험존 운영


    코카-콜라는 오는 3월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피치스 도원(Peaches.D8NE)’에서 ‘코카-콜라 제로 스타더스트’ 팝업 체험존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팝업 체험존은 지난 달 글로벌 혁신 플랫폼인 ‘코카-콜라 크리에디션’의 첫 프로젝트로 선보인 우주맛 ‘코카-콜라 제로 스타더스트’를 보다 생생하고 짜릿하게 경험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코카-콜라는 지난달 우주에서 온 짜릿함을 담은 한정판 ‘코카-콜라 제로 스타더스트’를 출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와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했다. 이번 팝업 체험존은 두 브랜드의 만남을 통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팝업 체험존 오픈 첫 날에는 산다라박, 비비, 리정, 래원, 이승훈, 빅나티 등의 스타들이 참석해 ‘코카-콜라 제로 스타더스트’가 전하는 우주의 짜릿함을 경험했다. 이날 팝업 체험존에는 우주에서 날아온 ‘코카-콜라 제로 스타더스트’가 선사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직접 체험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스타더스트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스포츠카와 피치스의 독특한 감성으로 꾸며진 포토존들은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또한, 미션 수행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내 이름이 새겨진 세상의 단 하나뿐인 ‘코카-콜라 제로 스타더스트’도 큰 관심을 받았다.

    그로서리와 레스토랑 결합한 '캐나다산 소고기 전문 그로서란트' 오픈


    글로벌 기업 카길 프로틴 그룹은 캐나다산 소고기를 다양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그로서란트 매장 ‘캐나다 델리샵’ 1호점인 ‘롱 위켄드(LONG WEEKND)' 오픈소식을 오늘(14일) 전했다.

  • 롱 위켄드는 프리미엄 소고기 브랜드 ‘엑셀비프(EXCEL BEEF)’의 캐나다산 소고기 전문 판매점이다. 직장인이 점심 시간이나 퇴근 후에 캐나다산 소고기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광화문에 그로서란트 형식으로 오픈됐다. 그로서란트는 식재료를 판매하는 그로서리(grocery)와 레스토랑(restaurant)의 합성어로 신선한 식재료 구입은 물론, 전문 쉐프가 선보이는 다양한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롱 위켄드의 그로서리에서는 캐나다산 소고기와 파스트라미, 함박 스테이크 등 직접 만든 델리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레스토랑에서는 런치메뉴로 캐나다산 귀리를 넣어 지은 솥밥 등 한식 스타일을 가미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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