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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융합 전산유체역학(CFD, Computational fluid dynamics)을 이용해 수면다원검사보다 빠르고 편하게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검사·진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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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코엑스에서 열린 2022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서 대한민국 1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식약처)된 AI 융합 영상진단소프트웨어 라온슬립(Laon Sleep)을 공개하고 성능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AI 수면무호흡증 진단 솔루션’ 라온슬립은 두경부 CT 촬영 데이터와 몇 가지 정보만으로 기도 내 기류를 분석하고,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중증도를 판단하는 2등급 의료영상검출 진단소프트웨어다. 인공지능과 전산유체역학(CFD)을 이용한 세계 최초의 진단 기술로 3편의 관련 논문이 SCI급 저널에 등재되고, 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승인을 획득했다.
라온피플은 검사실과 별도의 장비 구축이 필요 없는 라온슬립 도입으로 의료기관의 비용 절감은 물론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환자의 고통과 스트레스 등 사회적인 손실과 비용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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