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향긋한 제철 메뉴 인기…봄맞이 수요 잡기 나선 유통가

기사입력 2022.03.10 17:06
  • 봄 제철 먹거리,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유통업계는 딸기, 봄나물 등을 활용한 봄 제철 메뉴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 사진=심플리쿡 제공
    ▲ 사진=심플리쿡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은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선보인 메뉴의 주문량이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심플리쿡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 도래함과 동시에 봄 제철 먹거리를 찾는 고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삼색봄나물 소불고기 전골’ 주문량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심플리쿡은 제철 메뉴 2탄 ‘쭈꾸미 미나리 초무침’을 이달 중순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철 메뉴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갈 방침이다.

  • 본죽&비빔밥 ‘돈불백비빔밥’, ‘미나리 꼬막비빔밥’
    ▲ 본죽&비빔밥 ‘돈불백비빔밥’, ‘미나리 꼬막비빔밥’

    본도시락은 봄 시즌 메뉴인 ‘봄냉이우삼겹된장찌개’는 나물 냉이와 구수한 된장을 풀어내 향긋한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봄냉이우삼겹된장덮밥’은 냉이의 맛과 향을 살린 비빔된장소스, 매콤한 제육볶음과 각종 야채, 청양고추를 더해 감칠 맛이 좋다.

    본죽&비빔밥은 제철 식재료로 맛을 살린 ‘미나리 꼬막비빔밥’, ‘미나리 차돌된장찌개’, ‘돈불백비빔밥’ 등을 선보였다. 미나리 꼬막비빔밥과 미나리 차돌된장찌개는 봄 채소 미나리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메뉴다. 미나리 꼬막비빔밥은 쫄깃한 여수 새꼬막에 미나리, 특제 소스로 매콤새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미나리 차돌된장찌개는 구수한 된장찌개와 향긋한 미나리의 감칠맛 나는 조화로 개운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 사진=탐앤탐스, 던킨 제공
    ▲ 사진=탐앤탐스, 던킨 제공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달콤하고 상큼한 블라썸 탐앤치노와 블라썸 스무디 ‘런 인투 체리블라썸’ 2종을 출시했다. 블라썸 탐앤치노는 활짝 핀 벚꽃의 비주얼을 감성적으로 연출한 시즌 한정 음료다. 블라썸 스무디는 열정이 가득한 봄날의 일상을 응원하는 의미로 붉은 비주얼을 강조했다.
     
    던킨도 ‘구아바 펀치’ 음료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구아바 펀치’는 열대과일의 일종인 구아바를 원료로 한 제품으로, 꽃피는 봄을 연상케하는 분홍 색감이 인상적인 음료다. 시원한 아이스티에 구아바 과즙을 넣은 상큼한 펀치 음료 ‘구아바 펀치’와 구아바 펀치에 코코젤리를 넣어 쫀득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는 ‘코코젤리 구아바 펀치’ 총 2종으로 구성됐다.

    CJ푸드빌 빕스는 제철 딸기를 사용한 ‘딸기홀릭’ 신메뉴를 출시했다. ‘딸기홀릭은’ 다채로운 딸기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고객 선호도가 매우 높은 빕스의 봄 시그니처 테마다. 이번에는 ‘스트로베리 가든 파티’를 콘셉트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딸기 디저트, 와인과 잘 어울리는 페어링 메뉴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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