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포스코·하이트진로 등 유통업계, 산불 피해 구호 성금·물품 지원 행렬

기사입력 2022.03.10 10:22
  • 유통업계가 강원·경북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을 기부하고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구호에 나섰다.

    포스코그룹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 또한 성금과는 별도로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세면도구, 이불, 햇반 등 생활 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피해주민 긴급 구호키트’ 500개를 울진군에 지원한다. 특히,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 ‘체인지 마이 타운’을 통해 임직원들이 주거생활 공간 복구가 시급한 화재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수리, 도배 등을 도울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강원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억 원을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울진과 동해, 삼척, 강릉 등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피해주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생수(석수 500ml) 15만병과 간식 4만 2천개를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8일 강원도 동해시를 시작으로 강릉시, 삼척시, 경북 울진군에 순차적으로 생수와 간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CJ푸드빌은 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와 강원지회를 통해 울진 및 삼척 산불 피해 현장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구호 물품은 뚜레쥬르 빵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산불 확산으로 인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산불 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소방 대원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 포스코·하이트진로 등 유통업계, 산불 피해 구호 성금·물품 지원 행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이재민 및 재난 구호 현장에 제주삼다수를 긴급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삼다수는 500mL 22만4000병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가 심각한 강원도 강릉시, 동해시, 경상북도 울진군 등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긴급지원 이후에도 식수가 필요한 지역과 이재민들을 위해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산불 피해를 입은 입점 사장님의 3월 광고비와 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외에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손잡고 산불피해 복구 및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도 전개한다.

    농심켈로그는 이재민과 구호인력 등을 위해 약 10만인분의 제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식품 기부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긴급 구호 물품으로 산불 피해 현장에 전달된다.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과 피해 복구에 참여하는 소방관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동해안 지역 산불 진압과 피해 복구 작업에 힘쓰는 지역 소방서에 2억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한다. 무신사는 대한적십자를 통해 강원 삼척, 동해, 옥계 지역 소방서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과 산불 진압 및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는 소방관과 현장 의료진, 자원봉사자에게 제공된다.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는 1억2천만 원 상당의 나눔을 진행했다. 아이소이는 대형 산불로 피해가 깊은 강원지역의 구호활동을 위해 7천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5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기부된 물품과 성금은 국제구호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현장에 전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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