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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 위해 '50억' 전달

기사입력 2022.03.07 14:05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 현대차그룹 제공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5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또한,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도시형 세탁 구호 차량 4대와 통합 방역 구호 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는다.

    현장에 투입될 도시형 세탁 구호 차량은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돼 있어 하루 평균 1000kg 규모의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다. 통합 방역 구호 차량은 차량 내부에 전기식 동력 분무기, 연무/연막 소독기, 방호복 세트 등 방역 장비를 탑재해 통합적인 방역이 가능하다.

    피해 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한다. 피해 지역 차량 고객 대상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화재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할인해 줌으로써 피해 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성금과 생필품 및 세탁 지원, 피해 차량 무상점검 등의 활동이 이번 산불로 인해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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