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가 시작됐다. 교육당국은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팬데믹 상황에 따라 원격수업도 진행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2022년 신학기를 맞아 대면 수업은 안전하게, 원격 수업은 집중력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각 업계에서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개인 위생 강화로 휴대용 물병이 필수 소지품으로 자리잡았다. 빨대까지 내장된 제품은 아이들이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코멕스의 ‘요구요구(YoguYogu) 빨대물병’은 요구르트 병 모양 컨셉의 귀여운 디자인으로 신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물병 뚜껑에 실리콘 빨대가 내장되어 있는 형태로 손쉽게 분리되고, 열탕 소독까지 가능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빨대는 별도 구매해 원할 때 교체할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이다. 물병 몸체는 환경호르몬 의심 물질인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는 안전한 정품 트라이탄 소재를 사용해 아이스 음료부터 따뜻한 음료까지 모두 담아 사용할 수 있다. 뚜껑은 한 손으로 개폐할 수 있는 ‘원터치’ 방식을 적용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뚜껑과 몸체의 결합부에는 실리콘 링을 넣어 내용물이 샐 염려를 덜었다.

수시로 손 씻는 습관이 중요한 요즘, 아이들이 종일 사용하는 물티슈는 도톰하고 부드러운 엠보형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아기 물티슈 전문 브랜드 슈퍼대디는 신학기 맞이 인기 캐릭터 ‘미피’와 콜라보한 신학기 리미티드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을 위해 도톰한 두께의 엠보 원단과 건강한 성분으로 구성된 것이 큰 특징이다. 75g의 도톰한 두께로, 청정 유기농 녹차수와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성분을 첨가했다. 일반 원단이 아닌 자연유래 셀룰로오스 함유 원단을 사용해 더욱 부드럽고 자극을 최소화했다. 또한, 소프트 워터 코팅 기술력을 활용하여 4겹의 촘촘한 원단의 수분 흡수율을 높였으며 접착제가 아닌 정제수를 통해 섬유를 압착하는 스펀레이스 방식을 사용해 원단이 부드럽다.

초중고 학생은 비대면 수업은 물론, 화상 회의로 만나 함께 공부하는 일명 ‘줌터디’를 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집에서도 집중력을 높여주고 바른자세 형성을 돕는 기능성 가구가 주목받고 있다.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은 최근 학습 환경을 반영해 리뉴얼 한 ‘올 뉴(ALL NEW) 링키플러스’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스마트데스크’는 상판 전체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책읽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학습 활동에 맞춰 각도 조정이 가능하다. 책상에 앉아있는 동안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목의 부담을 줄여주고 거북목 등 잘못된 자세로 인한 문제를 방지해준다. ‘모션데스크’는 버튼 하나로 60mm부터 1200mm까지 책상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아이에게 딱 맞는 바른 자세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다. 집중이 필요할 경우 스탠딩 데스크로도 활용가능하다.

문구기업 모닝글로리는 신학기 맞이 노트 440종을 선보였다. 장기간 실내 생활로 침체된 분위기 환기와 학습 시 기분 전환을 위한 희망적인 화사한 컬러가 특징이다. 연분홍, 연보라, 민트 등 밝은 파스텔톤과 최근 몇 년간 자주 사용하지 않았던 원색을 사용한 노트도 출시됐다.

파스텔 계열의 단색 배경에 복잡하지 않은 심플한 일러스트 또는 짧은 문구 디자인으로, 여백을 많이 두어 심플함과 세련됨을 강조했다. 캐릭터 노트의 경우, 동물 캐릭터를 크게 디자인해 눈길을 사로잡고, 웃음을 유발하는 엉뚱한 표정이나 문구로 재미 요소를 넣었다. 40년의 노트 생산 노하우를 보유한 모닝글로리의 신학기 노트는 고급 내지를 사용해 편안한 필기감을 제공하고, 핑크박, 금박, 압 가공 등 고급 후가공 작업을 통해 노트에 포인트를 주어 품질을 차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