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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교육 지원을 위한 '벤츠와 함께 기금' 5억원을 전국 58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벤츠와 함께 공모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활동이다. 2014년부터 공모 및 임직원 추천을 통해 전국 단위로 매년 5억원의 교육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815곳의 사회복지관에 총 약 42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총 250개 지원 기관 중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별된 전국 11개 시도 내 총 58개 사회복지기관에 기관별 최대 10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사회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 및 기술 능력 향상을 위해 성육보육원, 마산애육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에 최대 8개월간의 교육비 및 장학금, 교육 환경개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5일, 벤츠 청담 전시장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 울프 아우스프롱 위원, 이은정 위원,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을 비롯해 수혜 기관인 땡큐지역아동센터 한은주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벤츠 한성자동차 임직원의 추천으로 선정된 평택 땡큐지역아동센터는 기금 1000만원을 지원받아 약 28년 된 노후시설의 유리창 및 단열공사를 통해 센터 내 아동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공간 제공을 위한 교육 환경개선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교육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지난 7년간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벤츠와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