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환자 중심 소통! 2022년 스마트 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 시작

기사입력 2022.02.28 16:30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한국판 디지털 뉴딜 과제인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3차 연도)’ 수행기관 공모를 시작했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환자 안전 강화, 의료 질 향상 등을 위하여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스마트병원 지원 사업은 2020년 ‘감염병 대응’, 2021년 ‘환자 체감형’ 분야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환자가 병원에 내원하여 입원·수술 후 퇴원하여 지역사회에 복귀하기까지 그 여정에 따른 모델이 기능적으로 하나로 연계될 수 있도록 ▲스마트 수술실, ▲스마트 입원환경, ▲환자·보호자 교육의 ‘환자 중심 소통’ 관련 3개 분야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더해 병원과 집을 연결(Hospital to Home)하는 지역 기반 의료 네트워크 요소가 포함되는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고 밝혔다.

  • 환자 진료 흐름(Patient Journey) /이미지=보건복지부
    ▲ 환자 진료 흐름(Patient Journey) /이미지=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올해 스마트병원 사업은 환자의 눈높이에서 환자가 중심이 되어 소통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으며, 스마트병원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서 ‘환자 중심 의료’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스마트병원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환자 중심의 커넥티드 헬스케어 구현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업 신청 의료기관(컨소시엄)은 사업목표 및 계획의 타당성, 사업수행 내용의 적정성, 사업수행 역량 및 성과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4월경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의료기관은 최대 10억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아 올 12월까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구축 및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보건복지부 누리집,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