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아이콘 '베스파'의 1960년대 오리지널 모델 재현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과 꽃바구니, 번호판 등 섬세한 디테일 특징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과 꽃바구니, 번호판 등 섬세한 디테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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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이 내달 1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스쿠터 세트인 '레고 베스파 125'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이 세트는 베스파 스쿠터를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오리지널 베스파의 상징적인 파스텔 페일 블루 색상부터 1960년대 이탈리아 번호판과 베스파 로고까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곳곳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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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부착식 엔진커버와 조립식 엔진, 작동 가능한 조향 장치, 받침대 등 실제 스쿠터를 방불케 하는 엔지니어링 장치도 갖췄다. 또한, 꽃바구니, 여분 타이어, 헬멧 등 봄 라이딩을 연출할 수 있는 소품도 다채롭게 포함됐다.
총 부품 수는 1106개이며, 완성품 크기는 가로 35cm, 세로 12cm, 높이 22cm다.
플로리안 뮐러 레고그룹 수석 디자이너는 "클래식 스쿠터의 대명사인 베스파를 레고로 재현하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라며, "정교한 디테일이 가득한 이번 세트를 직접 조립하며 1960년대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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