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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그란트’ 1월 판매량 전년比 365%↑

기사입력 2022.02.24 15:51
  • 최근 싱글몰트 위스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그란트’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프리미엄 수입 주류를 유통하는 트랜스베버리지는 더 글렌그란트의 올해 1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으며, 특히 매출액의 경우 2328%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 ‘더 글렌그란트 60년’
    ▲ ‘더 글렌그란트 60년’

    트랜스베버리지는 한정판 위스키 ‘더 글렌그란트 60년’의 국내 출시가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더 글렌그란트의 마스터 디스틸러 ‘데니스 말콤’의 위스키 경력 60주년을 기념한 한정판이다. 전 세계 360병 중 29병만 국내에 들어왔으며, 3000만원 중반대에 달하는 가격에도 출시와 동시에 완판된 바 있다.

    최근 위스키 소비를 이끄는 MZ세대의 부상도 더 글렌그란트의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최근 독특하며 개성 넘치는 싱글몰트 위스키를 찾는 비율이 늘고,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혼자 여유 있게 술의 맛과 향을 즐기게 되면서 싱글몰트 위스키 선호현상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홈술, 홈텐딩 트렌드와 맞물려 위스키는 물론이고 수입 주류 전반에서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라며, “트랜스베버리지는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물량 확보 및 유통망 확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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