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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건강에 투자하는 셀프메디케이션 트렌드로 집에서도 탈모, 비염, 피부미용 등 다양한 종류의 관리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고 싶지만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이나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북적이는 병원 방문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환절기로 건조한 날씨 탓에 비염, 안구 건조, 피부의 푸석함, 탈모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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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크고 건조해지는 환절기에는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모발이 쉽게 손상되고 머리카락이 쉽게 빠질 수 있다. LG전자의 프라엘 메디헤어는 헬멧 형태의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3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허가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의 클래스II 인가를 각각 받았다.
메디헤어는 저출력 레이저 치료(LLLT) 방식으로 광원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모발의 뿌리를 둘러싼 모낭 세포 대사를 활성화해 모발 성장을 돕고 머리카락 밀도가 감소하는 안드로겐성 탈모의 진행도를 늦춰주는데 도움을 준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비프 나잘 홈케어 비염치료기는 건조한 환절기에 악화되는 비염을 셀프로 관리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거친 이 제품은 660nm(나노미터) 적색광선 파장과 940nm 근적외선 파장의 저출력 광선을 비강 내 환부에 조사해 열을 발생시켜, 이 열은 코의 점막을 타고 전달돼 혈액 공급을 높이고 비염을 악화시키는 히스타민 유도 알레르기의 항체를 줄여 염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셀리턴의 플래티넘 LED마스크는 피부 진피층부터 표피층까지 유효한 파장을 출력 탄력과 피부 진정 케어를 돕는 피부미용 기기다. 여드름과 피부 트러블, 기미, 미백, 주름 등을 개선하는데 기여하며, 얼굴 표면에 균일한 광선 투과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해 취약 부위 없이 얼굴 전체적으로 고른 효과를 나타낸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