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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지난해 투자한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퍼밋’에 후속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스타트업 투자를 시작한 이후 기존 투자처에 후속 투자를 단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퍼밋’의 주요 핵심 역량에 주목해 지분 투자를 했으며, 스마트팜 시장과 퍼밋의 빠른 성장에 힘을 실어주고자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총 4개 투자사가 공동으로 후속 투자에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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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퍼밋은 약 130개 선도 농가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10년간 축적한 탄탄한 데이터를 갖추고 있다. 이 역량을 기반으로 지능형 패키지 온실, 업소용 신형재배기 등 스마트팜 산업의 성장을 이끌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매년 100%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다.
하이트진로 허재균 상무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의 패러다임에 맞춰 올해에도 다양한 분야에 스타트업의 발굴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일조하고자 지금까지 총 14개 유망한 스타트업에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관련 업계내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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