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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달' 종영인터뷰 이혜리 / 사진: C.G ING 제공
배우로서 바쁜 행보를 보낸 이혜리의 다음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22일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종영했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를 그린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이혜리는 생계형 밀주꾼 '강로서'로 분했다.
이번 작품을 마치며 이혜리는 어느덧 20대의 끝에 달했다. 올해를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묻자 "제가 목표를 되게 잘 세운다. 올해에 세운 목표는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 요새 필라테스를 다니는데, 스스로 그런 게 있다. 운동하면서 뿌듯하고 뭔가 한 그런 기분에 취해서 살고 있다. 이 취한 기분을 오래 유지하려고 건강히 사는 목표를 정했다"라고 말했다.
차기작에 대해 묻자 "아직 결정이 된 것은 없다. 많은 작품을 고심하고 있는 중인데, 어떤 작품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고민하고 있다"라며 "지금 배우 친구들과 스터디를 하는데, 정말 재미있다. 스터디가 끝나면 빨리 현장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올해 안에 결정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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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로서 바쁜 행보를 보내는 걸스데이 / 사진: 눈컴퍼니, MBC, 어썸이엔티 제공
아직 차기작이 결정되지 않은 만큼, 또다른 활동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도 궁금했다. 특히 최근 200회를 맞은 '놀라운 토요일'을 비롯한 예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예능 출연 계획은 없는지 물었다.
이혜리는 "'놀라운 토요일' 200회 축하드린다. 진짜 저한테 의미있고 애정하는 예능이라 시청자 입장으로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 언니 오빠들이 정말 잘 해주고 계시다"라고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며 "예능을 너무 좋아하고, 재미있다. 좋은 게 있으면 언제든 해야죠"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가수로서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혜리는 "최근에 걸스데이 꿈을 꿨다. 제가 민아 언니랑 무대를 하는 꿈이었는데, 소진 언니, 유라 언니가 뒤에서만 있었다. 왜 같이 안 하지 이야기하는 그런 내용이었는데, '무대해야 하나' 생각도 했었다"라며 "여전히 정말 제일 많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다. 서로의 생각과 입장, 상태를 가장 잘 아는 가족같은 사람들이라 얘기할 때 편하고, 그런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다행인 것 같다"라고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재결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적이 없다"라며 이혜리는 "다들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어서 완전체 무대를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각자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응원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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