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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20억 규모 의료분야 인공지능 융합 신규과제 공모 23일 시작

기사입력 2022.02.22 14:34
  • 120억 원 규모의 의료분야 인공지능 융합 사업 신규 과제 공모가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디지털뉴딜의 일환으로 2022년 의료분야 인공지능 융합 신규과제 공모를 2월 23일(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의료 분야 인공지능 혁신 솔루션 개발과 활용, ‘닥터앤서’ 등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확산 지원을 위해 올해 총 6개 과제(120억 규모), 연합체 20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 국방부와 협업하여 2020년부터 군의관의 진료 행위를 지원하기 위해 6개 질환(폐렴, 기흉, 결핵, 사지 골절, 척추, 무릎질환)을 대상으로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해온 ‘군의료 인공지능 융합프로젝트(AI+X)’는 올해 신규로 3개 질환(발의 골절, 뇌출혈, 뇌경색)을 추가하여 총 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 신규 추진되는 ‘인공지능정밀의료 소프트웨어선도기반 조성 사업’을 통해 의료소프트웨어 활용 지원, 안정성과 유효성 등 임상 검증과 해외 교차 검증 등을 통해 정밀의료소프트웨어 기반 조성과 산업 육성을 지원하며,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닥터앤서 클리닉’, ‘인공지능 앰뷸런스’, ‘의료 인공지능 기반 조성’ 총 4개 과제, 9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규과제 수행 연합체는 공모(2월 23일~) 이후 적합성 검토, 서면평가, 발표펑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과기정통부는 ‘닥터앤서’ 등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개발,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 시스템 구축, 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코로나 방역정책 수립 지원 등 인공지능을 통해 전 의료 분야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올해에도 대규모·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통해 혁신적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과 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의료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융합·활용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기업에는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혁신적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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