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서스코리아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전기(BEV) 콘셉트카 'LF-Z 일렉트리파이드'를 특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LF-Z 일렉트리파이드는 미래지향적 외관 디자인, 개방적이고 미니멀한 실내 공간, 새로운 4륜구동 기술인 다이렉트4 적용, 운전자의 선호도와 행동 특성을 학습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컨시어지 기능 등 렉서스 전기차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
이와 함께 렉서스 부스에는 '리빙(RE-BEING), 환경을 다시 생각한 삶'을 콘셉트로 2022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로 선정된 작가의 작품과 총 16종의 역대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2022년도 선정작은 빠르게 진행되는 기후 변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구를 위해 '리(RE-)'를 주제로 연탄재, 스티로폼, 폐의류 등 쉽게 버려지는 생활 속 소재를 공예로 재탄생시켰다. 탄소 중립의 관점에서 환경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보여준다.
부스를 방문하면 '제로 레벨'이라는 새로운 전시 관람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부스에서는 전시 폐기물 최소화를 위해 낮은 높이로 전시대가 제작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자세를 낮춰 원하는 각도에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고 행동을 통해 탄소 중립을 위한 활동에 직접 동참할 수 있다. 또한,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이병진 상무는 "이번 전시에는 버려지는 소재를 활용한 작품들과 LF-Z 일렉트리파이드 콘셉트카 전시를 통해 탄소 중립을 향한 렉서스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의 관점에서 렉서스만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