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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2022년형 볼트EV·EUV', 2분기 내 국내 인도 시작

기사입력 2022.02.17 13:54
  • 쉐보레, 볼트EUV와 2022년형 볼트EV / 한국지엠 제공
    ▲ 쉐보레, 볼트EUV와 2022년형 볼트EV / 한국지엠 제공

    쉐보레가 새로운 디자인과 프리미엄 사양을 적용한 '2022년형 볼트EV'와 국내 첫 출시되는 브랜드 최초 전기 SUV '볼트EUV'의 고객 인도를 올해 2분기 중으로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두 모델은 지난해 8월 사전 계약 시작 이후 국내 전기차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2분기부터 계약 일시 및 모델에 따라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모델은 신규 배터리 모듈이 적용됐다.

    또한, 볼트EV를 생산하는 북미 공장의 재가동 일정이 결정됨에 따라 초기 인도 물량 외에도 빠른 시일 내 기존 계약자를 대상으로 차량 인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 쉐보레, 2022년형 볼트EV / 한국지엠 제공
    ▲ 쉐보레, 2022년형 볼트EV / 한국지엠 제공

    국내 전기차 시장의 대중화를 열 두 모델은 매력적인 디자인, 뛰어난 성능과 동시에 볼트EV 4130만원, 볼트EUV 4490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경쟁력을 확보했다.(정부 및 지자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제외 기준)

    외관은 쉐보레의 새로운 전기차 패밀리룩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실내는 10.2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E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8인치 스마트 디지털 클러스터, 기어노브 대신 버튼식 기어 시프트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이 기본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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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보레, 2022년형 볼트EV / 한국지엠 제공

    파워트레인은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이 탑재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차체 하부에 수평으로 배치된 배터리 패키지 등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설계돼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갖췄다.

    또한, 신형 배터리 모듈이 탑재된 LG에너지솔루션의 66kW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통해 볼트EV(414km)와 볼트EUV(403km)는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만으로 4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과 원페달 드라이빙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효율도 높였다.

  • 쉐보레, 볼트EUV / 한국지엠 제공
    ▲ 쉐보레, 볼트EUV / 한국지엠 제공

    안전 사양도 풍부하다. 360 올 어라운드 세이프티를 구현하기 위해 동급 최대인 10개의 에어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등 총 14가지 능동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무선 충전과 동시에 선 연결 없이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는 무선 폰 프로젝션이 탑재돼 스마트폰 기능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쉐보레, 볼트EUV / 한국지엠 제공
    ▲ 쉐보레, 볼트EUV / 한국지엠 제공

    쉐보레는 전기차 고객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춘 100여개 전기차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차 부품에 대해 8년 16만km 보증을 포함, 일반 부품 보증 5년 10만km, 고장 및 배터리 방전 시 5년간 무제한 무상 견인 서비스(편도 80km 이내) 등 차별화된 전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GM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두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30종의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국내에도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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