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만 명 임박…16일 신규 발생 90,443명

기사입력 2022.02.16 10:12
  • 지난 10일부터 5만 명대를 유지해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해 16일 9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월 16일 0시 기준으로 총 90,443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0,281명, 해외유입 사례는 162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52,851명(해외유입 27,659명)이다.

  • 국내 코로나19 일일 및 누적 확진환자 추세 /이미지=질병관리청
    ▲ 국내 코로나19 일일 및 누적 확진환자 추세 /이미지=질병관리청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7일 중대본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과 국내외 여러 전문가들의 코로나19 발생 예측 결과에 따르면 높은 전파력을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2월 말경에는 국내 확진자가 13만 명에서 17만 명 수준까지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국내 유입 이후 9주 만인 1월 3주의 검출률이 50.3%로 우세종화되었고, 2월 1주 검출률은 92.1%로 빠르게 증가했으며, 유행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1월 3주부터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한편, 지난 1주간 발생한 일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일 54,122명, 11일 53,903명, 12일 54,935명, 13일 56,428명, 14일 54,617명, 15일 57,1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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