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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볍게 마시는 홈술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올해 발렌타인데이에는 달콤한 맛과 눈에 띄는 패키지 디자인의 주류 선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로맨틱 주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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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은 ‘러블리 술 기획전’을 진행한다. 고객들이 원하는 테마에 따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내추럴와인 느낌’, ‘깔끔하고 상큼한 느낌’, ‘달콤한 느낌’, ‘동물.zip’, ‘복분자 시리즈’ 등 다양한 시리즈로 구성했다.
‘내추럴와인 느낌'은 로맨틱한 병에 전통주를 담은 제품을 모아 놓은 코너로 ‘요새로제’, ‘와쥬블루’, ‘느린마을 약주’로 구성했다. ‘깔끔하고 상큼한 느낌’ 시리즈에서는 상큼함이 느껴지는 ‘혼디주’와 깨끗한 느낌이 돋보이는 ‘서설’을 만나볼 수 있다. ‘추사애플와인’, ‘술샘16’, ‘술샘19’, ‘꿀샘16’ 등 술병만 봐도 진한 달달함이 느껴지는 ‘달콤한 느낌’ 시리즈도 눈길을 끈다. ‘심술7’, ‘심술8’, ‘심술12’, ‘붉은 원숭이’로 구성된 ‘동물.zip’은 술병에 귀여운 당나귀와 원숭이 이미지가 그려진 전통주를 선보이며, ‘복분자 시리즈’는 다양한 소비자층을 고려해 3.8도 제품인 ‘심술 알쓰’부터 12도 제품 ‘복분자음’까지 알코올 도수별로 구성했다.
종합음료회사 부루구루는 신제품 ‘드렁큰초콜릿 스타우트’를 출시했다. 드렁큰초콜릿 스타우트는 진한 초콜릿 풍미와 흑맥주의 묵직함이 어우러진 술로, 달콤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바디감이 특징이다. 4.5도의 비교적 낮은 알코올 도수로 누구나 디저트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닙스와 코코아 분말을 사용해 초콜릿 본연의 맛과 스타우트 고유의 깊은 맛을 동시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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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대표 맥주로 체코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부드바르 오리지널 체코 라거도 추천할 만 하다. 부드바르 맥주는 중세 유럽의 분위기와 로맨틱한 관광지가 인상적인 체코의 유일한 국영 브루어리에서 제조한 맥주다. 최고급 모라비안 몰트와 사츠홉, 체스케 부데요비체 도시에 위치한 부드바르 부르어리 지하 300m에서 끌어올린 1만년전 빙하기에 생성된 대수층의 물 만을 사용하고, 일반 맥주보다 긴 90일간의 숙성과정을 거쳐 양조하는 등, 까다로운 과정과 오랜 시간 정성으로 만들어낸 맥주이다.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는 오리지날 체코 라거의 양조 과정과 맛, 품질은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변하지 않는 사랑’을 약속하기에 안성맞춤인 선물이다. 오리지널 체코 라거인 부드바르 맥주는 현재 캔(500ml)과 병맥주(330ml), 생맥주로 판매 중이며, 이마트에서 전용잔(아이코닉탱가드)을 포함한 기획팩을 한정 판매하고 있다.
와인 수입 전문 기업 레뱅드매일은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발레벨보 모스까또스푸만떼 발렌타인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발레벨보 모스까또 스푸만떼 와인과 발렌타인 한정 패키지로 구성된 세트이다. 발레벨보 모스까또 스푸만떼는 상쾌한 버블과 아카시아 꽃, 꿀, 복숭아 등의 진한 향이 돋보이는 모스까또 와인이다. 기분 좋은 당도가 마치 사랑 고백처럼 달콤하게 느껴져 발렌타인데이에 사랑하는 연인과의 데이트 때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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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수의 달빛유자는 달달하고 깔끔한 맛으로 특히 젊은층에게 선호도가 높은 막걸리다. 국내산 고흥 유자를 엄선, 착즙한 유자 과즙을 듬뿍 넣어 상큼하면서도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이다. 100% 국내산 쌀과 스테비아, 벌꿀 등 천연감미료를 사용해 마신 후에도 깔끔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 6도의 저도수로 부담이 없고, 유자의 상큼한 산미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크래커, 튀김, 꼬치, 치즈 등 가벼운 안주와 특히 잘 어울린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앙리마티스 와인’ 3종을 선보인다. 앙리마티스 와인 3종은 ‘앙리마티스 하트’, ‘앙리마티스 카디아’, ‘앙리마티스 나디아' 3가지로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 ‘앙리마티스’의 명작을 와인 레이블에 담아 로맨틱함을 강조했다. 대표 상품은 앙리마티스 하트 와인으로, ‘사랑에 빠진 심장’이라는 의미를 가진 앙리마티스의 명작 ‘하트 오브 러브’가 라벨링되어 발렌타인데이에 연인들이 함께 즐기거나 지인 선물용으로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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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사이더 컴퍼니의 '요새로제'는 로맨틱한 다이닝에 어울리는 로제 사이더로 새콤한 라즈베리와 고운 빛깔의 오미자로 부터 온 영롱한 연핑크빛 컬러가 로맨틱한 식탁의 무드를 더해준다. 알코올농도(ABV) 6..4%로 식전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술로 마시기에 좋다. 또한, 많이 달지 않은 당도(미디움 스윗)로 다이닝에 곁들이기 좋은 술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