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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이 본격적인 IPO(기업 공개) 추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9월 하이투자증권과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IPO에 대한 계획을 알린 바 있는 불스원이 본격적으로 IPO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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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설립한 불스원은 전문 R&D 센터와 자체 생산 공장을 보유한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기업으로서 차량용 엔진 세정제 불스원샷을 비롯해 와이퍼, 차량용 에어컨·히터 필터, 방향·탈취제, 차량 외장 관리 용품 등 자동차 관리 용품 200여개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불스원 프라자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서비스 네트워크 확보에 주력해 현재까지 1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O2O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어플리케이션 출시도 앞두고 있다.
2018년 진출한 헬스케어 사업은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해 시장 내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토탈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제품 라인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실적 수치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매출 1267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20년 대비 12%, 25% 증가한 수치다.
불스원 재무본부장 이재호 전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에 대한 배당도 지난해 수준(주당 25원) 이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올해 목표는 매출 10% 이상 성장,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 달성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