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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신임 연구소장에 최성규 시스템엔지니어링 담당 임원 임명

기사입력 2022.02.07 14:15
  •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가 자사 중앙연구소(RTK) 신임 연구소장에 최성규 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 임원을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인 연구소장은 르노삼성 출범 이후 두 번째다.

  • 르노삼성, 최성규 신임 연구소장 /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 르노삼성, 최성규 신임 연구소장 /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최성규 신임 연구소장(R&D 본부장)은 1992년 삼성그룹 공채 입사 후 1996년부터 삼성자동차 및 르노삼성에서 품질과 R&D 분야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05년 품질 기획 팀장과 2009년 시장 품질 정보 및 기술 담당을 거쳐 2013년 임원으로 승진해 전장·샤시 시스템 엔지니어링 연구 개발을 총괄해 왔다. 2017년부터 2년 동안은 르노그룹 프랑스 연구소에서 르노의 신차 아키텍쳐 개발 업무에도 참여했다.

    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 임원 역임 중에는 차량 내에서 상품 주문부터 결재와 수령까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였다. 또한, 차량 내 탑재되는 전장 시스템, 멀티미디어,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관련 연구 개발도 주도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최성규 신임 연구소장은 그 동안의 커넥티비티 등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 및 자동차 시스템 분야 개발 경력과 고객 관점에서의 시장 품질 노하우를 접목해 향후 고객 경험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위치한 르노삼성 중앙연구소(RTK)는 차량 R&D는 물론, 디자인, 프로젝트 관리, 구매, 품질 등이 통합된 종합 자동차 연구개발 센터로, 한국은 물론 르노 그룹의 아시아지역 R&D 허브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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