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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월, 국내 판매 22.3% 감소… "반도체 공급 지연 영향"

기사입력 2022.02.03 18:40
  • 현대차가 지난달 국내 4만6205대, 해외 23만5999대 총 28만220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는 22.3% 감소, 해외는 9.8% 감소한 수치다.

  • 현대차 양재 본사 전경 / 현대차 제공
    ▲ 현대차 양재 본사 전경 / 현대차 제공

    국내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2.3% 감소한 4만6205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806대, 쏘나타 2036대, 아반떼 5437대 등 총 9300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302대, 싼타페 2159대, 투싼 3619대, 아이오닉5 376대, 캐스퍼 3948대 등 총 1만6127대 판매했다.

    이외에도 포터 5443대, 스타리아 2810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 1945대를 판매했다.

    제네시스는 G80 5501대, GV60 177대, GV70 2415대, GV80 1876대 등 총 1만580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23만599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이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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