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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서울이 올해 국내 판매 모델 라인업을 확정해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올해 럭셔리 GT 모델인 DB11 V8 쿠페·볼란테, 플래그십 슈퍼 GT 모델인 DBS 쿠페·볼란테, 브랜드 최초 SUV인 DBX 등 전체 4종 9개 세부 모델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밴티지 신규 모델인 밴티지 로드스터, 밴티지 F1 에디션 쿠페·로드스터의 국내 판매를 발표하며 밴티지 전체 라인업을 완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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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4.0리터 V8 엔진이 탑재된 DB11은 기존 모델 대비 25마력 향상된 535마력으로 파워와 출력을 업그레이드했다.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최고속도 역시 8km 높아진 시속 308km로 향상됐다.
DBS 슈퍼레제라는 2022년형부터 DBS로 모델명이 변경된다. 모델명을 단순화하고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다. DBS와 밴티지는 새로운 디자인의 21인치 휠이 탑재됐다. DBX는 23인치 휠과 스포츠 플러스 시트 등 편의성이 강화됐다.
전 모델에 적용할 새로운 디자인의 인테리어 트림도 공개했다. 총 3단계로 구별되며 럭셔리의 전형을 보여주는 '인스파이어', 다이내믹을 상징하는 '엑셀러레이트', 인테리어 트림의 스탠다드 모델인 '크리에이트'가 공통적으로 적용됐다.
애스턴마틴 서울 관계자는 "애스턴마틴 고유의 라이프 스타일과 레이싱 헤리티지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직간접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순차적으로 실시한다"며, "이외에도 애스턴마틴의 미래를 보여줄 신모델 및 스페셜 에디션을 적극적으로 국내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